열왕기상 9:1~9
솔로몬이 성전과 왕궁 건축을 다 마치자 하나님께서 다시 나타나십니다. 순종하면 복을 받을 것이고, 불순종하면 심판할 것을 알려 주십니다.
성전과 왕궁 건축이 다 끝난 후에도 하나님은 똑같은 말씀을 하십니다. 성전에 하나님의 이름을 두고 눈과 마음이 거기에 있을 것이다. 순종하여 내 법도와 율례를 지키면 너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할 것이다.
반대로 나를 따르지 않고 법도와 율례를 불순종하고 다른 신을 섬기면 끊어질 것이다. 거룩한 성전일지라도 던져 버릴 것이다. 그래서 이스라엘이 모든 민족 가운데에서 속담거리와 이야기 거리가 될 것이다.
순종하면 복을 받을 것이고 불순종하면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변함이 없으십니다. 우리에게 복 주시기 원하십니다. 문제는 우리입니다. 언제나 불순종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제가 부모로서 제 아이에게 똑같은 말을 반복해서 할 때가 있습니다. 아이는 도대체 같은 말을 몇번이냐 하냐고 투덜 거립니다. 제가 왜 반복할까요? 순종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내 말에 순종하지 않아서 자존심 때문에 계속 말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유익을 위해서 그러는 것이지요.
나에게는 내가 하나님인것 처럼 착각하는 죄의 본성이 있습니다. 모든 일이 잘 될때 내 힘으로 된 것처럼 앞으로도 아무 문제 없을 것처럼 생각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누리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합니다. 그리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합니다. 하나님의 계명과 율법은 무겁고 거추장스러운 짐으로 여기게 됩니다.
오늘도 나는 기도합니다.
평안할 때에 더욱 더 하나님을 가까이 하게 해 주십시오.
세상 가치관에 마음이 빼앗겨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일에 소홀히 하지 않게 해 주십시오.
하나님이 주시는 영원한 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자 되게 하소서.
Q.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면 복을 누리고, 불순종하면 심판하신다는 말씀을 나는 어느 정도로 무겁게 받아 들입니까? 하나님의 경고에도 여전히 불순종하는 모습이 있지는 않습니까?
(기도제목)
- 넘치는 교회 모든 성도들이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영원한 복을 누리게 하소서. 힘들고 어려운 상황 중에도 순종함으로 회복의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 평안할 때 더욱 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겸손의 마음을 잃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