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8:1~11

성전건축이 끝나자 솔로몬이 언약궤를 성전으로 옮깁니다.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메어 지성소에 들여 놓고 나오자 여호와의 영광이 구름으로 성전에 가득했습니다.

성전이 완성되자 언약궤를 지성소에 옮겨 놓습니다. 솔로몬과 제사장들과 장로들과 온 백성이 함께 옮깁니다. 언약궤는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것인데,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내는 것이지요.

언약궤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함께 계심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 언약궤의 핵심은 언약의 두 돌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말씀은 언약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을 주시면서 약속을 맺으신 것처럼, 우리와 언약을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주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된 것이지요.

성전의 지성소에 언약궤가 놓였습니다. 우리 자신을 성전 삼으신 하나님은 우리 속에 말씀으로 함께 하십니다.

우리가 모여서 예배 드릴 때에도 말씀이 가장 중요합니다. 말씀이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말씀을 듣고 말씀을 새겨야 합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서 저와 여러분을 만나 주십니다.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언약을 떠올리고 그 약속을 붙잡고 살아가는 것이 예배자의 모습입니다.

10절-11절 제사장이 성소에서 나올 때에 구름이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하매 제사장이 그 구름으로 말미암아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함이었더라

언약궤를 옮겨 놓자 성전에 구름이 가득 내려 앉았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한 것입니다. 예배 드릴 때 하나님은 영광으로 임하십니다. 저는 우리 교회가 매주 드리는 예배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하기를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나 자신이 성전이므로, 오늘도 내 마음에 하나님의 영광으로 충만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1. 넘치는 교회 주일 예배에 하나님의 영광이 구름이 임하듯이 모든 성도들이 경험하게 되는 은혜를 주소서.  말씀이 선포되고, 말씀 듣기를 사모하는 성도들이 되게 하소서.
  2. 오늘도 나를 성전 삼아주신 하나님의 언약을 붙잡고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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