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24:1~23

(요약)

성막에 등잔불이 꺼지지 않도록 해야 하며, 진설병도 항상 여호와 앞에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한 자를 처벌하고, 살인과 피해를 입힌 것에 대하여 처벌 규정을 말씀합니다.

(묵상)

2절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불을 켜기 위하여 감람을 찧어낸 순결한 기름을 네게로 가져오게 하여 계속해서 등잔불을 켜 둘지며

회막의 내부는 3-4겹의 덮개로 덮여 있어서 자연채광이 전혀 되지 않는 캄캄한 공간입니다.  어둠 속에서 제사장이 움직이고 제대로 사역을 할수 있도록 하는데 절대적으로 빛이 필요합니다. 등잔대는 한결같이 우리의 길을 비추시고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상징합니다.

시편 119:105에도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한치 앞도 내다볼수 없는 캄캄한 길을 우리는 날마다 걸어가고 있습니다. 이 인생길에 말씀은 등불입니다. 이 등불이 있어야 우리는 넘어지지 않고, 제대로 된 길을 따라 갈수 있습니다.

Q. 나는 오늘 무엇을 따라 인생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까? 말씀이 내 인생을 인도하는 등불임을 믿습니까?

8절 안식일마다 이 떡을 여호와 앞에 항상 진설할지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한 것이요 영원한 언약이니라

회막 안에는 12개의 떡을 진설해 놓아야 합니다. 12개는 12지파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진설병의 히브리어 뜻은 얼굴의 떡입니다. 얼굴은 하나님의 임재를 뜻합니다. 하나님의 임재와 교제를 항상 누려야 하는 것입니다. 떡은 생명을 유지하게 해 줍니다. 즉,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하나님과 교제해야 우리가 생명을 누리며 살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떡은 육체를 유지해 주지만, 영혼을 살리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사람이 떡으로만 살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요 6:48에서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우리는 생명을 누리고,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알때 하나님을 알수 있습니다.

Q. 나는 날마다 생명의 떡을 하나님 앞에 준비합니까? 하나님의 임재를 누리고, 하나님과 교제하기 위해 예수님을 알기를 힘쓰고 묵상합니까?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 삶이 어디로 가야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한치 앞도 가늠할 수 없는 캄캄한 인생길을 걸어가는 우리에게 등불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생명의 떡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셔서 우리가 생명을 누리고 하나님의 임재와 교제를 경험하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등불과 떡이 내 삶 속에서 항상 하나님 앞에 끊이지 않게 하옵소서. 오늘도 우리에게 말씀을 주셔서, 그 말씀의 빛을  따라 살아가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주의 얼굴을 우리에게 비추어 주셔서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며 기쁨을 누리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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