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8:1~16
(요약)
다윗이 골리앗을 쓰러트린 후 요나단은 다윗과 한 마음이 되고 그를 자기 생명같이 사랑하고 자기의 모든 것을 넘겨줍니다. 다윗이 백성들로부터 인정을 받게 되자 사울왕은 분노하고 시기하며 다윗을 경계합니다. 이튿날 사울이 악령이 내려 다윗을 죽이려고 창을 던지고 다윗은 두번이나 피합니다. 그후로 다윗은 지혜롭게 일을 하고 전쟁에 앞장서며 온 백성들로부터 사랑을 받습니다.
(묵상)
3절~4절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같이 사랑하여 더불어 언약을 맺었으며 요나단이 자기가 입었던 겉옷을 벗어 다웟에게 주었고 자기의 군복과 칼과 활과 띠도 그리하였더라
요나단은 왕의 후계자임에도 다윗에게 자신의 권한을 기꺼이 넘깁니다. 하나님의 뜻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왕으로 세워지는데 요나단이 동역자로서 역할을 훌륭하게 해내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데, 나의 역할이 있고 다른 사람의 역할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한마음이 되고 서로 사랑하며 섬기는 것입니다. 교회 내에서 만나는 지체는 경쟁하고 시기하는 관계가 아니라 마음을 나누고 사랑하며 섬김으로 하나님의 뜻을 함께 이루어 가는 동역자들입니다.
Q. 내 주변에 있는 믿음의 지체들이 함께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갈 동역자인 것을 믿습니까?
Q. 내가 마음이 하나되고, 생명같이 사랑하고, 내가 가진 것을 나누어 주어야 할 지체가 누구인지 알게 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7절~8절 여인들이 뛰놀며 노래하여 이르되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사울이 그 말에 불쾌하여 심히 노하여 이르되~
12절 여호와께서 사울을 떠나 다윗과 함께 계시므로 사울이 그를 두려워한지라
사울은 왕입니다. 최고의 자리에 있고 남부러울 것이 없는 지위를 누릴 사람인데, 사울의 모습은 너무나 불행합니다. 다윗을 향한 여인들의 반응에 예민하여져서 불쾌함과 분노와 시기에 사로잡힙니다. 충성스럽고 유능한 다윗을 경계합니다. 심한 신경쇠약과 두려움에 시달립니다. 왕인데 이렇게 사는 것이 너무나 안타까운 모습입니다.
이렇게 된 원인이 뭡니까? 근본원인은 하나님께서 사울을 떠나셨기 때문입니다. 사울 만이 아니라 하나님을 떠난 모든 인생의 모습입니다.
14절 다윗이 그의 모든 일을 지혜롭게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니라
16절 온 이스라엘과 유다는 다윗을 사랑하였으니 그가 자기들 앞에 출입하기 때문이었더라
다윗은 사울의 시기와 경계와 자기를 죽이려고 두번이나 창을 던지고 피하는 위험과 두려운 일을 겪었지만, 그것에 영향을 받지 않고 지혜롭게 삶을 살았습니다. 많은 사람이 그를 인정하고 사랑하였습니다. 그로 인해 왕이 두려워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다윗이 이렇게 살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이 그와 함께 계셨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을 다 가져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불행하게 살수 밖에 없고,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어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많은 것을 받고 사랑받는 삶을 삽니다.
Q. 나의 모습에는 사울의 모습이 많습니까? 다윗의 모습이 많습니까?
Q.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 있다면 무엇 때문입니까? 회개하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를 간구하십시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내가 교회내에서 다른 사람을 시기하고 질투한 것을 회개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한 마음이 되고 사랑하며 섬기라고 주신 동역자임을 깨닫게 해 주옵소서. 사울이 하나님으로 버림받고 하나님을 떠날 때 왕으로서 최고의 자리에 있었음에도 불행한 삶을 살았음을 봅니다. 다윗이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지혜롭고 인정과 사랑을 많이 받게 되었음을 봅니다.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함께 믿음생활하는 동역자를 사랑하고 섬기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