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32:15~33

이스라엘이 형편이 좋아지니까 하나님을 배반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이방민족을 징계의 도구로 사용하실 것입니다.

15절 그런데 여수룬이 기름지매 발로 찼도다 네가 살찌고 비대하고 윤택하매 자기를 지으신 하나님을 버리고 자기를 구원하신 반석을 업신여겼도다

개구리 올챙이적 모른다는 격언이 있습니다. 형편이 나아지니까 과거에 미약했거나 어려웠을 때를 망각해 버린다는 뜻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하나님이 이 이야기를 하십니다. 사람들은 고난을 싫어하고 윤택해지기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고난이 유익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고난이 더 하나님을 의지하고 가까이 할수 있도록 이끌어 주기 때문입니다. 너무 윤택하게 되면 그 윤택함에 빠져서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하나님과 교제가 소홀해질 때가 많습니다. 배부르면 앉아 쉬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은 것이 사람의 연약함 이듯이 우리가 하나님이 주시는 윤택함을 누리게 될때 하나님을 버리고 하나님을 업신여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16절 그들이 다른 신으로 그의 질투를 일으키며 가증한 것으로 그의 진노를 격발하였도다

하나님은 질투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질투라는 것이 부정적인 의미로 주로 쓰이는데요. 하나님이 질투하시는 것은 나쁜 의미의 시기심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너무 사랑하시기 때문에 질투하시는 것입니다. 나의 남편이 길을 가는데 다른 여자에게 눈을 떼지 못하고, 추파를 던진다면 아내는 등짝 스매싱을 날리면서 눈으로 레이저를 발사할 것입니다. 이것이 질투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런 남편을 보고도 아무렇지도 않다면 이미 두 사람의 관계는 애정이 없는 것입니다. 질투한다는 것은 사랑한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서 윤택하게 되었는데, 그 은혜를 모르고 하나님을 버리는 것은 배은망덕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질투하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질투하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심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만약 윤택함에 빠져서 하나님을 버리고 업신여긴다면 하나님은 질투하십니다.

저는 하나님 버리지 않았습니다. 업신여기지 않았습니다 라고 말할지도 모르는데요. 하나님과의 관계가 소원한 것이 버리고 없신여긴 것입니다. 예배가 소홀해지고, 말씀 읽고, 기도하는 것이 소홀해지는 것이 하나님 버리고 없신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보다 세상의 즐거움으로 시간 보내는 것이 하나님 버리고 업신여기는 것입니다.

질투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등짝을 두들겨 패실 것입니다.

지금의 내 삶이 혹시 하나님으로부터 등짝 두들겨 맞고 있는 중이 아닌지 돌아 보십시오.

Q. 나는 예전에 비해 하나님을 더 알아가고 가까이 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그 반대입니까?

(기도제목)

  1.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서 윤택하게 하신 것을 기억하며 윤택함에 빠져서 하나님과 멀어지지 않게 하소서.
  2. 현재의 어려움이 하나님이 나를 부르는 음성임을 알고, 하나님을 더 의지하며 교제를 회복하게 하소서.

댓글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