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30:1~20
율법 선포가 마무리 되고 율법 순종을 요구하십니다. 복과 저주를 앞에 두셔서 선택하여 행하게 하십니다.
신명기 30장은 긴 내용이지만 반복해서 말씀하십니다. 복과 저주를 내리신다는 것입니다. 너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께 돌아오면 하나님께서 복을 주실 것이다. 반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돌아오지 않으면 저주를 내리실 것이다.
특별히 오늘 본문에서는 돌이키다, 청종하다, 모으다. 이 세 동사가 반복해서 나옵니다.
3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마음을 돌이키시고 너를 긍휼히 여기사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시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흩으신 그 모든 백성 중에서 너를 모으시리니
하나님은 사랑과 긍휼이 무궁하신 분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계속해서 불순종하고 하나님을 떠났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 돌이키기만 하면 하나님도 마음을 돌이키시고 회복시켜 주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용서 받지 못할 죄가 없고, 회복되지 못할 인생이 없습니다. 오늘도 하나님께 잘못했다고 고백하고 마음을 돌이키기만 하면 받아 주시고 회복시켜 주시는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셔서 좋습니다. 소망이 생깁니다.
Q. 나는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이 무궁하심을 믿습니까? 이 믿음으로 내가 하나님께 회개하며 나가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15절-16절 보라 내가 오늘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 곧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하는 것이라 그리하면 네가 생존하며 번성할 것이요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임이니라
이 말씀은 어려운 말씀이 아닙니다. 생명과 복, 사망과 화를 우리 앞에 두셨습니다. 너 이 두가지 중에 어떤 것 할래? 선택권을 주신 것입니다. 예수 믿고 사는 것은 참 단순합니다. 순종과 불순종 중에 택하면 됩니다.
11절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이 명령은 네게 어려운 것도 아니요 먼 것도 아니라
14절 오직 그 말씀이 네게 매우 가까워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
우리가 무엇을 먹고 크게 탈이 나본 적이 있으면, 다음부터는 그 음식은 피하게 되지요. 아무리 먹어 보라고 해도 절대 먹지 않을 것입니다. 과거의 경험 때문에 유혹을 뿌리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지요.
하나님께서 명령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먼 것도 아니라는 말씀이 이와 같은 것입니다.
말씀에 순종해서 생명과 복을 경험해 본 사람, 반대로 말씀에 불순종해서 사망과 화를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고백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말씀을 잘 몰라서 생명과 복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고 마음에 두라고 하십니다. 그래야 행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고 그대로 순종하며 사는 것은 무거운 짐을 지며 걷는 고행길이 아닙니다. 생명과 복을 누리는 길로 들어서는 것입니다.
Q.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무거운 짐으로 여깁니까? 생명과 복을 누리는 길로 여깁니까? 내가 오늘 생명과 복을 누리기 위해 순종해야 할 말씀은 무엇입니까?
(기도제목)
-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돌아가며 하나님과 더 깊이 교제하는 회복을 주소서.
- 생명과 복, 사망과 화를 저의 앞에 두셔서 분명하게 알려 주시고, 선택하게 하셨는데, 말씀을 청종하고 마음에 새겨서 순종의 길로 걸어가서 생명과 복을 누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