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3:1~13
예수님께서 성전이 돌 하나도 남지 않고 다 붕괴될 것이라고 예언하십니다. 제자들이 어느 때에 무슨 징조가 있을지 묻자 사람의 미혹을 받지 말고, 난리의 소문을 들을 때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는 재난의 시작이고 스스로 조심하며 복음을 전하며 끝까지 인내하는 자는 구원을 받을 것을 말씀하십니다.
2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이 큰 건물들을 보느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하시니라
당시 헤롯성전은 48년째 계속 짓고 있는 엄청난 크기의 화려한 대성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온갖 부패와 탐욕을 채우는 일이 일어나고 있었을 뿐 하나님을 예배하고 기도하는 거룩한 교회의 모습은 없었습니다. 화려한 성전의 외형에 감탄하는 종교지도자들과 제자들을 향해 주님은 유대 성전 종교의 종말을 예고하십니다.
실제로 AD 70년에 로마 티투스 장군에 의해 예루살렘과 성전은 완전히 초토화되고 맙니다.
화려한 건물과 웅장함이 교회의 본질을 말하지 않습니다. 참된 예배와 기도가 드려지고 성도들이 예수님을 온전히 따르는 교회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참된 교회입니다.
나 자신도 하나님 앞에서 형식과 겉모습에만 치중하는 신앙생활은 아닌지 돌아봅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자가 되고 예수님을 온전히 따르는 제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Q. 하나님께서 나와 우리교회를 보실때 어떻게 말씀하실 것 같습니까? 하나님 앞에서 무너지고 다시 세워져야 할 나의 모습은 무엇입니까?
10절 또 복음이 먼저 만국에 전파되어야 할 것이니라
제자들이 마지막 때와 징조에 대해 묻자 예수님은 난리의 소문과 전쟁과 지진과 기근이 있을 것을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그것은 시작이라고 하십니다. 이미 세계 곳곳에 이런 징조들이 있는 것을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이미 마지막 때는 시작이 되었습니다. 주님은 이때에 복음이 전파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제자들은 때와 징조가 중요했지만 주님은 복음전파가 중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오늘도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께서 역사를 주관하고 계심을 믿으면서 종말에 대해 현혹되거나 두려움을 갖지 말고, 오직 주님이 원하시는 복음 전파에 더 힘을 내어야 하겠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3월 31일과 4월 7일 새생명 주일이 소중한 날로 여겨집니다. 태신자들이 예수님을 만나서 구원 받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최선을 다해서 교회로 초대하고 복음을 전해야 하겠습니다.
Q. 나에게 구원을 주시고 이 마지막 시대에 우리를 통해 복음을 전파하기를 원하시는 주님께 내가 오늘 순종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기도제목)
- 주님이 원하시는 참된 예배자가 되고 온전히 주님을 따르는 제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
- 오늘도 복음을 전파하는 자로서 태신자를 위해 기도합니다. 새생명 주일에 참여하게 하시고 복음을 듣고 구원 받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