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1:18~32

오늘 본문은 율법의 내용을 본격적으로 제시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율법 순종을 요구합니다. 자녀에게도 철저하게 말씀을 가르치라고 하십니다. 모든 명령을 순종하면 발바닥으로 밟는 모든 땅을 차지하고 능히 당할 자가 없을 것입니다. 복과 저주를 앞에 두셔서 선택하게 하십니다.

18절-21절 이러므로 너희는 나의 이 말을 너희의 마음과 뜻에 두고 또 그것을 너희의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너희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며 또 그것을 너희의 자녀에게 가르치며 집에 앉아 있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하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하라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너희 조상들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서 너희의 날과 너희의 자녀의 날이 많아서 하늘이 땅을 덮는 날과 같으리라

신명기 6장에서 들으라, 쉐마의 명령을 다시 반복합니다. 말씀을 마음과 뜻에 두라는 명령입니다. 손목에 매고 미간에 붙이라. 말씀을 항상 기억하라는 뜻이지요. 마음과 뜻에 두라는 의미는 우리의 지정의, 생각과 감정과 의지가 말씀대로 말씀과 함께 반응하는 것을 말합니다.

지금 나의 생각과 감정과 의지를 생각해 봅니다. 무엇이 지금 나의 생각과 감정과 의지를 사로 잡고 있는가? 나의 생각과 감정과 의지는 무엇으로 가득 차 있는가? 나는 지금의 생각과 감정과 의지로 인해 어떤 상태에 처해 있는가?

하나님! 지금 나의 생각과 의지와 감정을 사로잡고 있는 염려와 두려움과 허전함을 물리쳐 주시고, 주의 말씀으로 채워 주소서. 말씀만이 나를 살린다는 확신을 갖고 더욱 더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내 생각과 의지와 감정에 채우게 하소서.

26절-28절 내가 오늘 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두나니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들으면 복이 될 것이요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도에서 돌이켜 떠나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고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따르면 저주를 받으리라

우리는 오늘도 수많은 선택을 하며 살아갑니다. 어떤 선택은 복이 되기도 하고, 어떤 선택은 저주가 되기도 하지요. 하나님께서는 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두었다. 무엇을 선택할래? 당연히 복을 선택하고 싶습니다. 복을 선택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저주를 선택하는 것은 명령에 불순종하는 것입니다.

당장 눈에 보기 좋은 것으로, 내가 경험한 경험치로 선택하며 살지 않아야 겠습니다. 당장 눈에 보기에 아닌 것 같아도, 내 경험치로 받아들이기 어려워도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해야 겠습니다. 순종하는 것이 복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Q. 나는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며 살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는 것이 복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먼저 해야 할 일은 명령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명령을 알기 위해 순종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기도제목)

  1. 매일 말씀으로 나의 생각과 의지와 감정을 채우게 하소서.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마음을 주시고, 지속적으로 말씀을 배우고 알아가고 싶은 갈망을 주소서.
  2. 내 앞에 복과 저주를 두시고 선택하게 하시는 말씀을 믿고, 순종함으로 복을 선택하게 하소서. 오늘도 말씀을 듣고 순종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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