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97:1~12

여호와는 온 우주만물을 다스리시는 분이시고, 심판하시는 분입니다. 우상을 섬기고 허무한 것을 자랑하는 자들은 수치를 당할 것입니다. 여호와는 성도의 영혼을 지키시고 건지시며 의인에게 은혜를 주시는 분입니다.

10절-12절 여호와를 사랑하는 너희여 악을 미워하라 그가 그의 성도의 영혼을 보전하사 악인의 손에서 건지시느니라 의인을 위하여 빛을 뿌리고 마음이 정직한 자를 위하여 기쁨을 뿌리시는도다 의인이여 너희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그의 거룩한 이름에 감사할지어다

성도, 거룩한 무리라는 뜻인데요. 하나님께서 택하셔서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자녀를 일컫는 말입니다. 이 성도가 받을 축복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영혼을 보전해 주십니다. 악인의 손에서 건져 주십니다. 빛을 뿌리고 기쁨을 뿌려 주십니다. 이 표현들을 묵상해 보면 너무 든든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느낍니다.

한해를 돌아보는 연말입니다. 한해 동안 내 삶을 얼마나 안전하고 얼마나 기쁨으로 충만했습니까?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대로 이루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성도로서 축복을 받은 자에게 요구하시는 삶이 있습니다. 악을 미워하는 것입니다. 악을 행하지 않는 것, 죄 짓지 않는 것은 행동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입니다. 마음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마음에 유혹이 들어오고 그 유혹을 물리치지 못하게 되면 행동으로 옮깁니다. 악을 행하지 말라가 아니라 악을 미워하라고 말씀하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악은 마음으로 미워해야 할 대상입니다. 그와 동시에 나의 마음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해야 합니다. 여호와의 이름에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기뻐하고 감사하는 것이지요. 좋은 일이 생겼을때도 하나님으로 인한 것으로 기뻐하고 감사하는 자가 되고,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만나도 하나님을 생각하며 감사하고 기뻐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언젠가는 성도에게 하신 약속대로 나를 지키시고 건지시고 기쁨을 뿌려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Q. 한해를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나의 영혼을 지켜 주시고 내 삶을 건지시고 기쁨을 내려 주신 때가 언제였습니까? 그때 나는 하나님께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기도제목)

  1. 저의 영혼을 지키시고 악인의 손에서 건져 주시고 빛 가운데 기쁨 가운데 살아가는 성도의 복을 허락해 주소서.
  2. 새해에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악을 미워하고, 하나님을 기뻐하며 감사로 살아가는 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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