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42:1~17
욥이 하나님께 대답하면서 회개합니다. 하나님은 욥의 세 친구들이 말한 것이 옳지 않다고 지적하시고 욥에게 가서 번제를 드리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욥에게 처음보다 더한 복을 주시며 회복해 주십니다.
1절-3절 욥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주께서는 못 하실 일이 없사오며 무슨 계획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 줄 아오니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는 자가 누구니이까 나는 깨닫지도 못한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도 없고 헤아리기도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
욥이 하나님으로부터 많은 질문을 받았습니다. 우주만물이 창조될때, 자연만물의 이치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욥은 아무 대답도 할수 없었습니다. 피조물인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알수도 없고, 깨달을 수도 없는 하나님의 지혜의 영역이었기 때문입니다.
결국에는 자신이 의인으로서 고난당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논리는 자신이 가진 생각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은 그 모든 인간의 논리를 넘어서서 모든 것을 행하실수 있는 절대자이심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 이러쿵 저러쿵 말한 것이 얼마나 무지한 행동이었는지 하나님 앞에 회개합니다.
하나님은 전능자이십니다. 이 말씀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 삶에 얼마나 이 말씀을 믿고 있습니까? 욥의 고백처럼 주께서는 못 하실 일이 없사오니 무슨 계획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 줄 아오니. 고백할수 있을까요?
나는 무수한 일들을 겪으면서 이 일은 하나님은 못하실거야. 하나님이 계시다면 이런 일이 일어나면 안되는 거야. 내가 하나님에대해 단정해 버리는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은 내가 원하는 일은 뭐든 하실수 있는 분이십니다. 반대로 내가 원하지 않는 일도 하실수 있는 분이십니다. 내가 안된다고 단정하는 일도 하나님은 얼마든지 하실수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을 때에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낙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Q. 나는 못 하실 일이 없으시고, 무슨 계획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으신 하나님을 얼마나 신뢰하고 있습니까? 내 삶에 하나님이 못하실 거라고 단정해 버리거나 원망하고 있는 일이 있습니까?
10절 욥이 그의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
욥기는 하나님께서 욥을 이전보다 갑절의 복을 주시고 회복해주시는 것으로 결론을 맺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끝까지 믿음으로 살아가는 자에게는 하나님이 복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에게 일어나는 일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살아가야 합니다.
Q. 하나님은 믿음으로 사는 자를 결국에는 회복하시고 복을 주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믿습니까?
(기도제목)
- 하나님은 전능하셔서 못 하실 일이 없으시고, 무슨 계획이든지 못 이루시는 일이 없으심을 믿게 하소서.
- 저의 삶이 믿음으로 살아가는 삶이 되게 하시고, 하나님이 회복하시고 갑절의 복을 더해 주시는 은혜를 누리며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