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41:1~34
하나님은 리워야단을 통제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1절 네가 낚시로 리워야단을 끌어낼 수 있겠느냐 노끈으로 그 혀를 맬 수 있겠느냐
하나님께서 리워야단이라는 존재를 언급하십니다. 리워야단은 고대 사람들이 바다를 지배한다고 여기던 괴물입니다. 어마어마한 체구에 단단한 가죽껍질을 가졌고, 강력한 턱과 흉포한 이빨을 가진 강력한 괴물입니다. 입에서는 불을 토하고 콧구멍에서는 연기를 뿜어냅니다. 리워야단이 움직이면 거센 바람이 일어나고 꼬리를 휘두르면 모든 것이 튕겨져 나갑니다. 어떤 무기로도 리워야단을 잡을수가 없습니다. 바다를 휘젓고 다니며 파도를 일으키는 무시무시한 존재가 리워야단입니다.
34절 그것은 모든 높은 자를 내려다보며 모든 교만한 자들에게 군림하는 왕이니라
리워야단은 인간의 힘으로는 도무지 통제할수 없는 두려운 존재이면서 한마디로 모든 교만한 것들의 왕입니다.
하나님께서 욥에게 리워야단을 말씀하시는 이유는 인간이 마음대로 할수 없는 것이 너무도 많다는 것을 알려 주시는 것입니다. 인간이 가진 지혜와 능력이 너무 보잘 것 없고 유한하다는 것을 알려 주시는 것입니다.
반면에 하나님은 리워야단을 창조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괴물 리워야단을 새를 가지고 놀듯 하실수 있는 분입니다.
욥기를 통해서 계속해서 말씀하시는 것은 인간이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다 알수 없다는 것입니다. 나에게 일어나는 일들이 내가 납득이 안되고 이해가 안된다고 하더라도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다스리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나에게 일어나는 일이 힘들더라도 그 일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배후에 계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일어나는 일과 상황이 고통스럽고 힘들지라도, 선하신 하나님을 더욱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독생자를 아낌없이 내어주실 만큼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Q. 나는 나에게 일어나는 일만 바라보고 판단하는 사람입니까? 모든 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사람입니까?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기도제목)
- 내 삶에 어렵고 힘든 문제를 만날 때 그 문제만 바라보지 않고, 모든 문제를 다스리시는 창조주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 주님! 현재 내 삶을 얽어매고 두렵게 하는 모든 죄의 습관을 끊어 주시고, 사탄의 역사를 물리쳐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