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31:24~40
욥은 어제 말씀에 계속해서 자신이 의롭게 살아 온 것에 대해 열거합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변론을 들으시고 대답해 주시기를 말합니다.
욥은 물질에 소망을 두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자신을 미워하는 자에 대해서 적개심을 품거나 저주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나그네와 행인에게 자비를 베풀었다고 말합니다. 항상 진실하게 살았다고 말합니다. 다른 사람의 소유물을 착취한 일도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이 모든 삶에 대해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답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35절 누구든지 나의 변명을 들어다오 나의 서명이 여기 있으니 전능자가 내게 대답하시기를 바라노라 나를 고발하는 자가 있다면 그에게 고소장을 쓰게 하라
자신의 삶을 기록해서 사실임을 서약한 서명까지 했고, 그것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반응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그만큼 자신이 살아온 삶이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이 없다는 것이지요.
코람데오 라는 라틴어를 들어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내 앞에 계시다면 내 삶은 달라질 것입니다. 욥이 하나님의 뜻대로 말씀대로 살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내 앞에서 나를 보고 계시다는 신전의식을 항상 가지고 살았기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사는 것은 이와 같은 것입니다. 내 힘으로는 유혹을 이기기가 쉽지 않은데, 하나님이 내 속에 계시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면서 나를 보고 계신다는 신전의식을 품고 살면 유혹과 죄를 이길수 있습니다.
Q. 내가 오늘 하루를 보내면서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이 없는 삶을 살아야 할 영역은 어떤 부분입니까?
(기도제목)
- 오늘도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 없는 삶을 살게 하소서.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하나님이 나를 보고 계심을 잊지 않게 하소서.
- 넘치는교회가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교회로 성숙하고 부흥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