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22:1~30

욥과 친구들의 세번째 논쟁이 시작됩니다. 엘리바스가 욥에 대해 추측하고 단정하고 정죄합니다.

5 악이 크지 아니하냐 죄악이 끝이 없느니라

엘리바스는 욥에게 너의 악이 크고 너의 죄악이 끝이 없다고 말합니다. 사람이 다른 사람에 대해 이렇게 서슴없이 말할수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단정적이면서 단도직입적으로 말할수 있다는 말입니까?

우리 모두는 하나님 앞에서 죄인입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했습니다. 누군가에 대해 악하다고 단정적으로 말하는 것이야 말로 자신이 악함을 드러낼 뿐입니다.

13 그러나 말은 하나님이 무엇을 아시며 흑암 중에서 어찌 심판 하실 있으랴

엘리바스는 욥이 고난에 대해 하나님께 묻는 것에 대해 마치 하나님을 무시하는 언행으로 판단합니다. 믿음은 무조건 덮어 놓고 믿는 것이 최선인 것처럼 생각하여 질문 자체를 믿음없음으로 여겨서는 안됩니다. 믿음에 관한 질문이나 인생의 이해할수 없는 고난에 대해 질문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입니다. 하나님은 정직한 질문에 정직한 대답을 주시는 분입니다.

엘리바스는 21 이하에서 욥에게 영적인 충고를 합니다.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보화를 티끌로 여겨라. 겸손하라. 그러면 하나님께서 구원하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욥이 현재 고난 당하는 것은 이런 차원에서 비롯된 보응의 원리가 아닙니다.

엘리바스의 모습을 보면서 다시 한번 우리가 쉽게 범하는 실수가 보응의 원리로 판단하고 정죄하고 충고하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

Q. 내 속에 인과응보적 사고로 믿음생활하고 있는 부분은 없습니까? 내가 열심히 신앙생활했는데 하나님께서 서운하게 대하신다고 느낀 적은 없습니까?

(기도제목)

  1. 날마다 하나님을 깊이 알아가게 하소서. 고난 중에 더욱 하나님을 아는 은혜를 주소서.
  2. 넘치는교회가 예배와 훈련과 교제와 봉사를 통해 하나님을 알아가고 서로가 믿음으로 하나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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