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2:12~24
르호보암이 삼일 만에 젊은 측근들의 조언대로 북이스라엘 지파들의 요구를 거절합니다. 이 결정으로 북이스라엘의 열지파는 르호보암으로부터 등을 돌리고 여로보암을 북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습니다. 르호보암이 용사 십팔만명을 모아 북이스라엘과 싸우려고 하지만, 하나님께서 막으십니다.
르호보암의 완악하고 패역한 마음은 결국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이스라엘의 분열로 이어집니다. 사람의 마음이 얼마나 죄성으로 물들어 있는지 알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경고를 받고 돌이켜야 하는데도 그것이 어렵습니다. 지혜는 듣는 마음인데, 누구의 말도 듣지 않고 자신의 생각에 맞는 말만 듣고 행한 르호보암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15절 왕이 이같이 백성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 일은 여호와께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여호와께서 전에 실로 사람 아히야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게 하신 말씀을 이루게 하심이더라
백성의 말도 듣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도 새겨 듣지 않은 르호보암은 남유다 두 지파의 왕으로 전락하고 맙니다.
오늘도 나의 생각만이 옳다는 생각을 버리고 겸손하게 경청하는 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Q. 나는 다른 사람들의 말을 잘 듣는 편입니까? 듣기 보다 말을 많이 하는 편입니까? 나는 경청하는 것이 지혜라는 말에 동의합니까? 내가 경청하기 위해 고쳐야 할 습관과 태도는 무엇입니까?
24절 여호와의 말씀이 너희는 올라가지 말라 너희 형제 이스라엘 자손과 싸우지 말고 각기 집으로 돌아가라 이 일이 나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하셨다 하라 하신지라 그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따라 돌아갔더라
르호보암은 분열된 지금 상황을 전쟁을 통해 해결하려고 합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스마야를 통해 올라가지 마라, 싸우지 마라, 집으로 돌아가라. 이 상황은 하나님이 행하신 일이다는 예언의 말씀을 주십니다. 이 예언에 순종하여 전쟁이 시작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 않았다면 더 큰 피해와 고통이 생겼을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분열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은 뜻하신 바를 이루어가고 계심을 알아야 합니다. 모든 일에 하나님의 섭리와 뜻이 있습니다. 이것을 믿고 우리는 매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묻고 순종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Q. 나는 지금의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일하고 계심을 믿습니까? 그렇다면 내가 지금 순종해야 할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기도제목)
- 넘치는교회가 이 시대와 이웃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해 주시고, 그 뜻에 순종할수 있게 하소서
- 나에게 일어나는 상황 속에서 감정대로 행하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로 뜻을 구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