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2:1~11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을 왕으로 삼고자 하여 온 이스라엘이 세겜에 모입니다. 북이스라엘 열 지파가 여로보암을 중심으로 르호보암에게 이전에 솔로몬 때에 무겁게 지운 노역을 가볍게 해 주기를 요청합니다. 이에 대해 르호보암은 노인들과 소년들로부터 조언을 듣습니다.
솔로몬이 죽은 후에 아들 르호보암을 왕으로 삼기 위해 온 이스라엘 지파 지도자들이 세겜에 모입니다. 특별히 북이스라엘 열 지파는 솔로몬 통치 내내 고된 건축공사에 동원되었습니다. 여로보암은 이 멍에를 가볍게 해 주면 왕을 섬기겠다고 요청합니다.
7절-8절 대답하여 이르되 왕이 만일 오늘 이 백성을 섬기는 자가 되어 그들을 섬기고 좋은 말로 대답하여 이르시면 그들이 영원히 왕의 종이 되리이다 하나 왕이 노인들이 자문하는 것을 버리고 자기 앞에 모셔 있는 자기와 함께 자라난 어린 사람들과 의논하여
솔로몬은 북이스라엘 열지파를 성전건축의 고된 노역에 동원했습니다. 이들의 고역을 덜어주는 것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인데, 르호보암은 장로들의 지혜로운 조언을 버렸습니다. 이 결정이 이스라엘이 분열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게 됩니다.
공동체에서 섬김으로 수고하는 사람들을 볼때 당연하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수고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며, 가능하면 함께 도와서 힘이 되어 주어야 합니다. 나아가서 모든 사람이 서로가 서로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런 모습이 주님이 원하시는 제자의 모습입니다. 예수님은 친히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시며 섬기셨고, 십자가에서 대속물이 되셔서 최고의 섬김을 보여 주셨습니다. 너희도 섬기는 자가 되라. 섬기는 자가 큰 자다는 말씀을 기억합니다.
내가 하나님의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섬길 수 있습니다.
오늘 나 자신이 르호보암의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Q. 나는 섬김을 받는 것을 좋아하는 어리석은 사람은 아닙니까? 내가 오늘 섬겨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기도제목)
- 넘치는 교회 성도들이 서로 더욱 더 섬기기를 기뻐하는 성숙한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 나 자신이 섬김이 부담이 아니라 섬김을 통해 기쁨을 누리는 주님의 제자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