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6:14~38
성전의 내부 장식을 설명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설계와 식양대로 7년만에 성전건축이 완성됩니다.
솔로몬이 건축한 성전은 이방신전과 같지 않습니다. 지금도 관광지에 가보면 어떻게 이처럼 엄청난 규모로 화려하게 지었나 할 정도로 입이 쩍 벌어지는 신전들을 봅니다. 그곳에는 우상이나 여러 조형물도 많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성전은 눈에 보이는 형상과 화려함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형상과 화려함으로 담을수도 표현할수도 없는 무한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성전 내부 장식에 대한 설명을 보면서 하나님의 성품에 대한 의미가 그 속에 있음을 봅니다. 크기와 모양, 금으로 입힌 것, 성소를 지키는 두 그룹, 금 사슬과 종려나무와 꽃모양 장식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보여 주십니다.
성전을 드나들면서 하나님의 성품에 대해 더욱 더 알게 되고 묵상하게 되듯이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말씀을 묵상하고, 예배에 나올때마다 하나님에 대해 더 알아가야 할 것입니다.
37절-38절 넷째 해 시브월에 여호와의 성전 기초를 쌓았고 열한째 해 불월 곧 여덟째 달에 그 설계와 식양대로 성전 건축이 다 끝났으니 솔로몬이 칠 년 동안 성전을 건축하였더라
7년 만에 성전건축이 완성되었습니다. 성전은 생각보다 소박하게 지어졌습니다. 이유는 그 설계와 식양대로 건축했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은 당대 최고의 왕이었고 모든 것에 부족함이 없었기 때문에 얼마든지 크고 화려하게 성전을 건축할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기 마음과 뜻대로 짓지 않고 하나님이 가르쳐 주신대로 순종하여 지었습니다.
오늘날 성전은 건물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 성전이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고전6: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은 내 몸을 성전 삼으시고, 내 속에 거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몸을 함부로 사용하거나 더럽힐수 없습니다. 불결하거나 음란한 생활을 할수 없습니다. 술이나 담배, 약물 같은 것으로 육체적 쾌락에 빠질 수 없습니다.
또한 성전을 아름답게 지어야 합니다. 아름답게 짓는 것은 그 설계와 식양대로 건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갈 때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전이 세워집니다. 내 속에 거하시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갈 때 ‘나‘라는 성전은 아름답게 세워질 것입니다.
Q. 내 몸이 하나님의 성전이라는 말씀에 어떤 감정과 생각이 듭니까? 내가 하나님의 성전으로 잘 지어지기 위해서 버려야 할 것과 갖추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기도제목)
- 넘치는교회가 하나님의 성전답게 거룩하고 경건에 힘쓰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 내 모습 중에 하나님의 성전으로 지어져 가기 위해서 세상적인 쾌락을 끊고 예수님을 닮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