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93:1~5
오늘 시편 말씀에서는 하나님께서 영원하신 큰 능력으로 세계를 다스리시고 계시는 영광의 하나님이심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1절-2절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스스로 권위를 입으셨도다 여호와께서 능력의 옷을 입으시며 띠를 띠셨으므로 세계도 견고히 서서 흔들리지 아니하는도다 주의 보좌는 예로부터 견고히 섰으며 주는 영원부터 계셨나이다
우리가 사는 이 세계가 오랜 역사의 기간동안 잘 유지되고 균형을 이루면서 보존되고 있음을 봅니다. 물론 지구가 이상기후로 자연재해를 겪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우리가 살아가는데 큰 어려움 없이 터전이 되고 있는 이유는 그저 우연의 법칙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다스리시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주 만물을 창조하셨을 뿐만 아니라 오늘도 쉬지 않고 운행하시고 다스리시고 계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다 알지 못하는 무한한 우주를 운행하시고 흔들리지 않도록 붙잡고 계신 분이 나를 붙잡고 계십니다.
한번씩 내 문제가 너무 커 보이거나, 다른 사람의 도움이 커 보여서 하나님보다 사람을 의지하거나 낙심할 때가 있습니다. 오늘 나는 이 세계를 유지하고 보존하시면서 다스리시는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가 되심을 잊지 않고 그분을 의지해야 하겠습니다. 세계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가 되시니 감사합니다.
3절-4절 여호와여 큰 물이 소리를 높였고 큰 물이 그 소리를 높였으니 큰 물이 그 물결을 높이나이다 높이 계신 여호와의 능력은 많은 물 소리와 바다의 큰 파도 보다 크니이다
고대 사람들은 바다 물을 혼돈의 세력으로 여겼습니다. 두려운 존재인 것이지요. 시인은 하나님의 능력이 많은 물 소리와 바다의 큰 파도보다 크다고 말합니다. 어떤 문제나 어려움과 고난도 하나님께서 해결 못할 일은 없습니다.
찬양 중에 주 품에 품으소서. 능력의 팔로 덮으소서. 거친 파도 날 향해 와도 주와 함께 날아 오르리. 폭풍 가운데 나의 영혼 잠잠하게 주를 보리라는 찬양을 아시지요?
내 삶에 거친 파도가 몰아쳐서 두려움과 혼돈으로 나를 무너뜨리려고 할때에
나에게는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이 품으시고 덮어 주셔서 나는 파도에 산산히 부서지지 않고 하늘을 나는 엄청난 경험을하게 될 것입니다. 나에게 큰 물이 덮치는 위기는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도 나는 기도합니다.
하나님! 거친 파도가 덮쳐서 나를 산산조각 내려고 할때 나를 날아 오르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놀라운 기적을 경험하게 하실 줄 믿습니다. 주님만을 잠잠하게 바라보는 자가 되게 해 주십시오. 주님 품에 품어 주시고, 능력의 팔로 덮어 주십시오.
Q. 현재 내가 겪고 있는 가장 힘들고 어려운 일은 무엇입니까? 이 상황 가운데 하나님이 세계를 견고히 다스리시고 계시다는 사실이 나에게 어떤 위로를 줍니까? 지금 내가 하나님께 할 수 있는 고백과 순종은 무엇입니까?
(기도제목)
- 넘치는교회가 모든 성도들이 세계를 견고히 붙드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에 대해 더 알고, 다스리심을 경험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공동체가 되도록
- 내가 겪는 어려움과 고난을 통해 하나님을 더 의지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도록 믿음을 주시고, 기도하며 의지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