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92:1~15
오늘 시편 92편은 안식일의 찬송 시라는 표제가 붙어 있습니다. 안식일에 찬송으로 이 시를 불렀다는 것이지요.
1절에서 3절까지는 가장 먼저 여러 악기로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면서 아침마다 주의 인자하심을 알리고 밤마다 주의 성실하심을 베푸는 것이 좋다고 고백합니다.
주일 아침을 맞이할 때에 어떤 마음입니까? 부담감으로 맞이합니까? 아니면 주일을 주시고, 안식하게 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감사로 맞이합니까? 저는 목사로서 주일에 말씀을 전하고, 예배를 인도해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예배를 드릴 때와 드린 후에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과 기쁨과 은혜가 참 좋습니다. 그래서 매 주일이 기대가 됩니다.
이렇게 주일을 감사와 찬양과 기쁨으로 맞이하기 위해서는 주중에 하나님과 교제하며 동행하는 삶이 있어야 합니다. 시인도 아침마다, 밤마다 주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을 경험하고 알렸다고 고백하는 것이 바로 이것을 말합니다.
오늘도 하루를 보내면서 주의 사랑을 알리면서 살아 보십시다. 주님의 성실하심을 다른 사람에게 베풀면서 살아 보십시다.
12절~15절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리로다 이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리로다 그는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니 여호와의 정직하심과 나의 바위 되심과 그에게는 불의가 없음이 선포되리로다
중동지방은 사막이 거의 대부분인데, 그곳에서 종려나무와 백향목은 축복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니라는 표현은 그야말로 복된 인생을 시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의인이 이와 같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나는 죄인인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의인이라 칭해 주셨습니다. 나같은 죄인을 여호와의 집에 심겨 주셨고,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케 해 주셨습니다.
오늘도 저는 이 말씀의 약속을 붙잡습니다. 늙어서 까지도 여전히 열매맺는 인생으로 쓰임받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성장해야 하겠습니다. 여호와의 집에 심겨졌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성장시켜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면서 성장하기 원합니다. 하나님! 저를 성장시켜 주시고, 종려나무와 백향목처럼 멋진 나무로 자라게 해 주십시오.
Q. 내가 여호와의 집에 심겨지고,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할 종려나무와 백향목과 같은 존재라는 사실에 어떤 느낌이 듭니까? 내가 성장하여 번성하며 결실하고 풍족하고 청청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요?
(기도제목)
- 넘치는교회 주일 예배가 감사와 찬양으로 온 성도들이 기쁨으로 즐거움으로 예배 드리는 감격이 넘치는 예배 되도록
- 나 자신이 교회에서 훈련과 섬김과 봉사를 통해 계속 성장해 나가게 해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