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17:1~18

유다의 죄가 지울수 없을 만큼 새겨졌다고 말씀하십니다. 사람을 믿고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물가에 심겨진 나무와 같습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의 속을 살피시고 행위대로 보응하십니다. 예레미야는 자신을 구원해 주셔서 재앙의 날에 놀라지 않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요즘 몸에 문신을 한 사람들을 많이 볼수 있습니다. 문신은 쉽게 지워지지 않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유다의 죄가 철필로 새겨졌다는 말씀을 보며 떠오른 생각입니다. 마치 죄가 문신처럼 새겨질 정도로 죄가 내 삶에 일부가 되고 일상화되어 버렸다는 뜻입니다. 이 모습을 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어땠을까요?

5절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창조주와 구원자 되신 하나님이 아닌 우상을 숭배하는 유다의 죄는 하나님의 진노와 저주를 받아 마땅한 것입니다.

7절-8절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그는 물 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니라

하나님은 복의 길을 마련해 두셨습니다. 물가에 심어진 나무가 있습니다. 이 구절은 시편 1편에서도 등장하는 구절이지요.

시편 1편 3절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복있는 사람은 시냇가에 심은 나무와 같다고 하십니다. 의인의 길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죄대로 저주하지 않으시고, 의인 삼아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공로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에 내 죄가 함께 못 박혀 죽었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실 때 나도 새생명으로 부활했습니다.

예수님을 구원자로 영접하는 자는 세례를 받게 되고, 그 세례는 예수님과 연합한 것입니다. 연합은 접붙임입니다. 가지가 나무에 접붙임을 받으면 그 가지는 그 나무의 영양분을 받고 열매를 맺으며 살게 됩니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마음 속에 죄를 새기며 삶에 죄를 새기며 살지 않고, 말씀을 새기며 살아가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내 속에 성령께서 말씀하셔서 내 삶을 인도하십니다. 죄를 따라 살지 않고 새겨진 말씀을 따라 살아가게 하시는 하나님께 찬양을 돌려 드립시다.

Q. 과거에는 내 힘과 노력으로 죄를 새기며 살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제는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가 되었습니다. 이 사실에 대해 나는 오늘 구체적으로 하나님께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기도제목)

  1. 넘치는교회가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와 같이 말씀을 즐거워하며 말씀을 묵상하는 말씀 중심의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2. 매일의 삶 속에서 말씀을 새기며 살아가는 나와 나의 자녀들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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