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7:16~29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너는 이 백성을 위해 기도하지 말라. 내가 네게서 듣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유다 백성들이 하늘의 여왕, 즉 이방신에게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정성을 쏟아서 제사를 드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날에 번제와 희생제사를 말하지 않고, 하나님의 목소리를 들으면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 내 명령한 모든 길로 걸어가면 복을 받으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유다백성은 그 말에 순종하지 않고 우상숭배에 빠졌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끊임없이 선지자들을 보내었는데 들은 척도 하지 않고 조상들보다 악을 더 행했다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이 세대를 끊어 버리셨다고 예레미야에게 통곡하라고 말씀하십니다.

16절 그런즉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 그들을 위하여 부르짖어 구하지 말라 내게 간구하지 말라 내가 네게서 듣지 아니하리라

29절 너의 머리털을 베어 버리고 벗은 산 위에서 통곡할지어다 여호와께서 그 노하신 바 이 세대를 끊어 버리셨음이라

 오늘 본문 내내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에 대해 하시는 말씀은 그들이 듣지 않는다,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순종하지 않는다고 반복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면서 계속해서 선지자들을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유다백성들은 듣지 않고 더 악행을 저질렀습니다.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을 가볍게 여긴 것이지요. 결국 하나님은 오늘 본문에서 이 세대를 끊어버리셨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지만 그 참으심에는 끝이 있습니다. 오래 참으시고 계속해서 말씀하시는 것이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더 이상 말씀하시지도 않고, 기도를 들으시지도 않는 때가 오기 전에 말씀 하실때에 듣고 순종하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Q.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언제 듣기를 귀 기울입니까? 하나님이 계속해서 말씀하시는데, 그 오래참으심을 소홀하게 여겨서 순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기도제목)

  1. 하나님께서 나에게 오래참으시는 것이 큰 은혜인줄 알고 말씀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2. 하나님께서 말씀하실때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들을 수 있는 마음을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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