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6:1~15

베냐민 자손들에게 피난하라고 경보를 울립니다. 왜냐하면 북방에서 목자들이 군대를 몰고 와서 요새를 헐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예루살렘이 폭력과 탈취로 완전히 전멸될 것입니다. 마치 포도를 따듯이 아무 것도 남겨두지 않을 것입니다. 이와 같은 심판을 경고하시는데, 6절에 보면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하노니, 9절에도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라고 하시면서 하나님께서 친히 명령을 내립니다. 하나님께서 북방에 있는 이방나라의 지휘관이신 것처럼 공격 명령을 내리십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이 사랑하시는 유다 백성들의 잘못을 고치시기 위해 이방 나라를 사용하십니다. 얼마나 부끄럽고 비참한 모습입니까? 믿는 사람이 믿지 않는 사람을 통해 징계를 받습니다.

10절 내가 누구에게 말하며 누구에게 경책하여 듣게 할꼬 보라 그 귀가 할례를 받지 못하였으므로 듣지 못하는도다 보라 여호와의 말씀을 그들이 자신들에게 욕으로 여기고 이를 즐겨 하지 아니하니

이 말씀을 메시지 성경은 다음과 같이 번역했습니다.

희망이 없구나! 그들의 귀는 밀로 봉해졌다. 전부 귀머거리에 눈뜬 장님이다. 절망적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에 아예 귀를 닫아 버렸다. 그들은 내가 하는 말을 듣기 싫어한다.

사춘기 자녀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아 그만해! 듣기 싫어! 부모님의 말씀을 들으려고도 하지 않고, 한 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 버립니다. 결국 제멋대로 하지요.

이 모습이 사춘기 자녀들만의 모습일까요? 아니지요. 나도 그때 그렇게 했고, 지금도 마치 사춘기를 지나는 것처럼 아직도 자아가 살아 있고, 내가 아주 똑똑하고 내 인생은 내가 알아서 할수 있고, 나의 결정이 옳다고 생각하는 죄된 본성이 여전히 꿈틀대고 있습니다.

내가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할 때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닫습니다. 나에게 듣기 좋은 말만 들으려고 합니다. 이런 태도가 계속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힘든 고난의 삶을 겪게 하십니다. 그렇게 해서 돌이키게 하시는 것입니다.

Q. 내가 누군가의 말을 경청하지 못해 낭패를 본 적은 언제였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책망하실 때 나는 어떻게 반응합니까? 

(기도제목)

  1.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깨닫고, 그 말씀대로 행함으로 세상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여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교회로 회복시켜 주옵소서.
  2.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귀를 열고 들을 수 있는 겸손한 마음을 주옵소서. 듣고 순종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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