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4:5~18
하나님께서 유다를 심판하신다는 경보를 울리라고 하십니다. 비상 싸이렌을 울리며, 긴급속보를 보도 하는 상황을 생각할수 있습니다. 지체하지 말고 도망하라. 북쪽으로부터 재앙이 내려온다. 사자가 달려 들듯이 침략할 것이다. 유다는 절대 멸망하지 않으니 안심하라고 예언한 거짓 선지자들이 당황하게 될 것이다. 바람처럼 약탈자들이 휩쓸 것이고, 병거가 회오리바람같이 질주하며 독수리보다 빠르게 와서 땅을 잿더미로 만들고 성읍을 폐허로 만들 것이다. 그러므로 예루살렘은 그 삶에서 악을 씻어내야 한다. 그래야 구원받을수 있다. 언제까지 죄를 품고 있을 것이냐?
14절 예루살렘아 네 마음의 악을 씻어 버리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네 악한 생각이 네 속에 얼마나 오래 머물겠느냐
하나님이 이스라엘에 대하여 진노를 쏟으시고 심판을 예고하십니다. 표현을 보면 사자가 먹이를 갈기갈기 찢듯이, 회오리 바람처럼, 독수리같이 빠르게와 같은 묘사를 볼때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이 얼마나 두렵고 맹렬한 것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심판하시는 이유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거역하고 말씀에서 떠났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예언자들은 하나님의 심판이 더디게 오는 것을 보고 ‘우리는 괜찮다. 우리는 망하지 않는다. 예루살렘에 성전이 있는데, 망할 수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성전 언약만을 믿고 그들의 삶을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하나님의 심판이 갑자기 들이 닥칠때에 그들은 놀랄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들은 심판의 경고를 가볍게 여기고, 하나님의 말씀보다 거짓 선지자들의 귀를 즐겁게 하고, 마음의 부담을 덜어주는 달콤한 말을 더 좋아했습니다.
우리도 이와 같이 상황파악 못하고, 무감각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이 오래 참으시는 것을 오해하면 안됩니다. 이 정도 죄는 괜찮겠지, 설마 진짜 망하게 하시겠어? 라는 안일한 생각에 빠지면 안됩니다. 하나님은 네 마음의 악을 씻어버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하는 행동이 거룩해야 하지만 내 마음의 동기까지도 하나님은 보십니다. 하나님께서 지금 내 마음을 보실때 어떻게 판단하실지 유념해야 할 것입니다.
나의 마음을 볼때 여전히 나 중심적이고, 하나님의 말씀보다 나의 욕심과 편안함을 위해 정욕대로 살려는 마음이 있습니다. 나의 힘과 의지로는 네 마음이 선할 수가 없습니다. 이 마음의 죄악까지도 없애 주시려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셔서 내 속에 임하여 주십니다. 내 속에 임하시는 예수님께서 내 맘을 다스려 주시기 원합니다. 예수님이 다스리시는 내 마음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거룩한 처소가 될 것입니다.
Q. 하나님께서 지금 내 마음을 보신다면 어떻게 판단하실까요? 예수님께서 십자가 지심으로 내 마음의 죄까지도 깨끗케 하셔서 심판에서 건지신 그 은혜를 생각할 때, 내가 어떻게 하면 예수님께 찬양과 감사를 돌릴 수 있을까요?
(기도제목)
- 우리교회가 죄에 대해 민감한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세상의 문화와 가치관이 교회에 스며들지 않고, 세상과는 구별되는 거룩한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 나의 마음을 더욱 정결하고 거룩하게 해 주소서. 예수님께서 제 마음을 다스려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