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3:19~4:4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건져 내시고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셔서 예비해 두신 축복을 주시기로 계획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남편을 배신하고 떠난 여인처럼 하나님을 속이고 떠났습니다.
이스라엘이 산 위에서 애곡하며 간구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우리가 돌아왔습니다. 세상 사람들처럼 이방신을 섬겼는데, 지나고 보니 다 헛된 일이고, 속은 것이었습니다. 세상의 신들은 마치 사기꾼처럼 우리가 가진 것을 다 털어갔습니다. 복을 주는 것이 아니라 다 빼앗기만 했습니다. 하나님께 범죄하였고,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아 네가 돌아오려거든 지난 세월 행했던 모든 우상숭배를 없애고, 나를 떠나 방황하지 않아야 한다. 하나님 앞에서 진실과 정의와 공의로 행하면 축복을 받게 될 것이고, 세상이 너희를 우러러 볼 것이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축복을 버리고 세상이 주는 복을 좇아서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우리 눈에는 세상이 주는 편안함과 쾌락이 더 좋아 보이고 끌립니다.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길은 왠지 고생스러울 것 같고, 힘들것 같다는 오해를 가집니다. 악한 권세인 사탄의 유혹입니다.
이스라엘도 그렇게 떠났는데, 막상 겪어 보니 세상의 신이 결코 자신들을 만족시켜 주지 못함을 깨닫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숭배하는 돈, 명예, 성공, 인기 등등 그것을 얻기 위해서 그렇게 노력하고 충성해서 얻는다 할지라도 그것이 참 만족과 행복을 가져다 주지 못합니다.
그제서야 하나님께 회개합니다.
하나님께서 그 소리를 들으시고 이스라엘에게 요구하십니다. 진심으로 돌이켜야 한다.
지금까지 사랑하고 섬기던 것을 버리고 없애고, 돌아와서는 절대로 하나님을 떠나지 말고 방황하지 말아야 한다.
진실과 정의와 공의를 행해야 한다.
우리는 돈과 명예와 성공과 인기가 나를 지켜 주지 못하고, 나의 하나님이 될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깨달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숭배하던 것을 버리고 하나님만 섬겨야 합니다. 하나님을 떠나지 말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순종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문제는 우리 힘만으로는 한결 같이 하나님을 따를 수 없다는 것입니다. 다시 세상으로 가기 쉽고, 하나님 아닌 우상을 섬기는 죄에 빠지기가 쉽습니다. 우리를 붙잡아 주시고 함께 도와 주실 분이 필요합니다.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온전히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고 하나님과 동행하신 예수님이 나의 주님이십니다.
주님 안에서 내가 사망을 이기고 생명을 얻은 것처럼, 주님 안에서 나는 변함없이 하나님을 따라 순종할 수 있습니다.
Q. 내가 하나님을 떠나 방황하게 만드는 유혹은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 나를 구원하신 것처럼 내가 하나님만 섬기며 순종하며 살도록 해 주신다는 사실이 나에게 어떤 위로를 줍니까?
(기도제목)
- 선교지에 있는 선교사님들이 복음을 선포할 때에 온갖 잡신과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선교사님들이 성령의 충만함으로 사역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 예수님의 능력으로 내가 죄의 습관을 끊고, 하나님의 뜻에 적극적으로 순종하는 삶으로 변화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