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서 3:1~7

오늘 본문은 통치자들과 권세 잡은 자들에게 복종하며 순종하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모든 선한 일 행하기를 준비하라고 합니다.

당시에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당시 하나님이자 구주로 숭배하던 통치자인 로마 황제를 거부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섬기지만 세상의 통치자와 권세자들을 잘 따르는 것이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 해야 할 임무라고 말씀합니다. 물론 하나님의 선한 뜻 안에서 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세상 사람들을 향해서도 믿지 않는다고 해서 함부로 대해서는 안된다고 말합니다.. 비방하거나 다투지 않아야 합니다. 관용하고 범사에 온유함으로 사람을 대하라고 합니다.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사람들에게 잘 대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도덕적으로 휼륭한 위인이어서가 아닙니다. 우리 역시 예수님을 믿기 이전에는 똑같은 죄인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의로운 행위로 구원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긍휼이 여겨 주시고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아직 예수 믿지 않는 세상사람들을 잘 대하라는 것입니다.

특별히 오늘 말씀 6절-7절 말씀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그 성령을 풍성히 부어 주사 우리로 그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상속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다시 한번 내가 받은 구원의 은혜를 생각해 봅니다.

내가 구원받았습니다. 구원받았을 뿐 아니라 변화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시므로 하나님 나라를 상속 받는 상속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은혜를 받아 누리는 자가 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생각해 보면 내가 다른 사람들을 잘 대하고 섬길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이 모든 은혜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그 성령을 풍성히 부어 주심으로 된 것이라고 말합니다.

지난 주일 설교에서도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가 나타나, 빛이 비추이면 어둠은 반드시 물러가는 것처럼 은혜가 반드시 이루신다는 그 말씀과 일맥상통합니다.

오늘도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성령을 부어 주십니다. 그 성령이 부어질 때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살수 있습니다. 말씀에 순종할 수 있습니다.

적용질문:

내가 예수 믿기 전에 어떤 성향의 사람이었습니까? 그때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가장 힘든 부분은 무엇이었습니까? 예수님께서 나를 변화시켜 주신 부분은 어떤 부분입니까?

오늘부터는 제가 기도로 마무리 하지 않고, 몇 가지 기도제목을 나누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마무리 하시면 되겠습니다.

기도제목

  1. 대한민국의 대통령과 통치자들이 하나님의 선한 뜻을 분별하고 그 뜻을 따르는 정치를 하게 해 주십시오.
  2. 예수님! 성령을 저에게, 그리고 넘치는 교회에 풍성히 부어 주셔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이 세상에서 살게 하옵소서.

기도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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