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6:1~16

바울은 로마교회에 보내는 편지를 여집사 뵈뵈를 통해 전달합니다. 그녀를 영접하고 잘 도와 주라고 부탁합니다. 여러 성도들의 이름을 거론하며 그들에게 문안합니다.

3절-4절 너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그들은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들의 목까지도 내놓았나니 나 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그들에게 감사하느니라

바울은 스물여섯명의 로마 교인들에게 안부인사를 전합니다. 안부를 전하면서 그들의 이름 앞에 붙은 간단한 설명이 참 인상적입니다. 방금 읽은 3-4절에는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라고 말합니다. 동역자로서 바울을 위해 목숨까지 내어 놓았다고 말합니다. 그 외에도 사랑하는 누구누구, 주 안에서 인정을 받은 누구누구, 주 안에서 수고한 누구누구 라고 언급합니다.

나에게는 이런 식으로 아름답게 소개할 만한 사람들이 있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소망을 가져 봅니다. 나에게도 목숨을 나눌수 있는 동역자가 생기기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좋은 관계의 사람이 생기기를, 주 안에서 함께 수고하고 인정 받는 사람이 생기기를 바라면서 기도해야 겠습니다.

그리고 나 자신이 누군가에게 그와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내가 그런 사람이 되면 나도 그런 관계의 사람을 갖게 되는 것이니까요.

내가 과연 그런 사람들을 가질 수 있을까? 나도 과연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내 힘으로는 안될 것이 분명합니다. 지난 세월 수 많은 사람들을 만났지만 그렇게 평가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관계를 만들어 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 분의 사랑으로 내가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주 안에 있을 때에 아름다운 관계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지금 나와 함께 하고 있는 넘치는 교회 성도님들을 생각합니다. 이 분들이 나의 동역자요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이요 주 안에서 인정 받고 수고하는 사람들입니다. 나도 이 분들에게 그런 사람으로 인정되도록 주 안에서 힘쓰는 사람이 되기로 결단합니다.

Q. 오늘 바울이 문안하는 사람들처럼 내가 아름다운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오늘 그 사람에게 어떻게 문안 할수 있을까요?

(기도)

하나님 아버지!

바울이 맺고 있는 아름다운 관계를 볼때 많이 부럽습니다. 저에게도 이런 아름다운 관계를 주옵소서. 복된 만남을 허락해 주옵소서. 먼저 저 자신이 누군가에게 아름다운 관계의 사람이 되도록 주께서 은혜를 주시고 그렇게 살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오늘도 귀한 성도들을 위해 축복하며 기도하오니 오늘 하루도 평안을 허락하여 주시고 삶에 은혜를 부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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