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9:19~29
하나님의 주권에 대해 하나님은 어찌하여 사람을 책망하시는가? 누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할수 있다는 말인가? 반문할수 없습니다. 토기장이가 귀히 쓸 그릇과 천히 쓸 그릇을 만들 권한이 있습니다. 그릇은 나를 왜 이렇게 만들었냐고 말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래 참으시고 관용을 베푸시는 것에 대해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호세아를 통해 내 백성이 아닌 자를 부르고 사랑하지 아니한 자를 사랑하리라. 이사야를 통해 이스라엘 자손이 많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받으리라 하셨습니다.
22절-23절 만일 하나님이 그의 진노를 보이시고 그의 능력을 알게 하고자 하사 멸하기로 준비된 진노의 그릇을 오래 참으심으로 관용하시고 또한 영광 받기로 예비하신바 긍휼의 그릇에 대하여 그 영광의 풍성함을 알게 하고자 하셨을지라도 무슨 말을 하리요
인간은 하나님을 향하여 나를 왜 이렇게 만들었냐고, 하나님 마음대로 하느냐고 따질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그렇게 말할 자격이 없습니다. 토기장이는 자기 뜻대로 흙을 가지고 귀한 그릇과 천한 그릇을 만들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릇이 나를 왜 이렇게 천히 쓰이는 그릇으로 만들었냐고 따질수 없습니다.
인간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지혜와 능력이 출중하다고 해도, 창조주 하나님을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한마디로 이런 태도는 오만한 태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았지만, 혈통적으로 구원 얻는 것이 아님을 모르고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혈통을 믿고 하나님을 배반하고 거역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들을 향해 오래 참으셨습니다. 긍휼을 베푸셨습니다. 바울은 이 사실에 대해서도 무슨 말을 하겠냐고 반문합니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드는 생각은 나 같은 사람은 이스라엘도 아닌데, 하나님께서 나에게까지 사랑을 베푸셔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나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해 주셨고, 예수님을 믿게 해 주셨고, 그 믿음을 통해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를 많고 많은 사람 중에 나에게 주셨는지 알길이 없습니다. 그저 나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를 받은 것 밖에 말할 것이 없습니다.
이 은혜에 대해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그저 그 은혜를 감사하며 찬양하고 경배를 드리는 것 밖에 없습니다.
Q. 나는 하나님께서 나를 택해 주셨고, 오래 참으심으로 관용과 긍휼을 베풀어 주셨다는 사실을 느끼고 깨달은 적이 언제였습니까? 하나님의 절대주권으로 구원해 주신 것에 대해 나는 어떻게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릴수 있을까요?
(기도)
하나님 아버지!
저는 지금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으로 저에게 베풀어주신 은혜입니다. 저에게 선한 것이 하나도 없음에도 오래 참으시고 사랑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이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 은혜에 감사하며 더욱 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구원의 은혜를 깊이 깨닫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