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5:1~18

이스라엘 백성들이 싯딤에서 모압 여자들과 음행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지도자들을 목매어 달라고 하고, 이스라엘에는 염병이 내립니다. 이스라엘 자손 한 사람이 미디안 여인을 데리고 음행하려는 순간 아론의 손자 비느하스가 장막에 따라 들어가서 창으로 두 사람을 죽입니다. 이 일로 이스라엘에 내린 염병이 그치게 됩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유혹한 미디안인들을 대적하고 그들을 치라고 명령하십니다.

1절-3절 이스라엘이 싯딤에 머물러 있더니 그 백성이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기를 시작하니라 그 여자들이 자기 신들에게 제사할 때에 이스라엘 백성을 청하매 백성이 먹고 그들의 신들에게 절하므로 이스라엘이 바알브올에게 가담한지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시니라

발락이 이스라엘을 저주하려는 시도에도 하나님은 끊임없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복을 주시려고 하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끊임없이 하나님께 범죄하는 길을 걷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 아닌 세상의 달콤한 육의 유혹을 쫓습니다. 모압 백성들이 제사하는 곳에 초대에 응하고, 그곳에서 먹고 마시고 음행을 저지르게 됩니다.

죄의 유혹은 너무나 강력합니다. 육의 쾌락은 오늘도 달콤하게 다가와서 우리를 유혹합니다. 육이 쾌락과 음행의 유혹에 넘어가게 될때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주변에서 많이 볼수 있습니다. 개인의 몸과 정신이 망가지고, 가정이 파괴됩니다. 자녀들에게 큰 상처를 줍니다.

유혹은 달콤해 보이지만 결과는 너무나 쓰디 씁니다.

7절-8절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보고 회중 가운데에서 일어나 손에 창을 들고 그 이스라엘 남자를 따라 그의 막사에 들어가 이스라엘 남자와 그 여인의 배를 꿰뚫어서 두 사람을 죽이니 염병이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그쳤더라

하나님께서는 음행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진노하시고, 염병을 내려서 벌하십니다. 이만 사천명이 죽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여전히 음행하는 한 사람을 아론의 손자 비느하스가 창으로 그 배를 찔러 죽입니다.

우리는 죄의 유혹과 싸워야 합니다. 먼저는 거절하고 피해야 합니다. 물가에 가서 몸에 물이 젖지 않을 수 없듯이 쾌락을 좇고 음행하는 장소나 환경은 피해야 합니다. 두번째는 단호하게 끊어야 합니다. 작은 것이라고 용납하면 안됩니다.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고 용납하고 방치하면 전체가 오염됩니다. 한 사람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한 공간에 있는 모든 사람이 감염되는 것은 시간 문제입니다.

더 큰 피해와 하나님의 진노를 끊는 방법은 나 자신이 단호하게 죄를 끊고, 거룩한 자로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죄를 끊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하게 될때 가능합니다. 질투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나에게 부어질때 나도 하나님을 사랑하여 죄와 싸워 이길수 있습니다.

Q. 나는 육체의 쾌락이나 죄의 유혹을 받는 환경을 안일하게 생각하고 함께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내가 거룩하게 되어서 내 주변과 가정과 교회가 거룩하게 만드는 비느하스와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사랑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세상의 유혹과 음행에 빠져 범죄한 것을 봅니다. 오늘 나에게도 끊임없는 유혹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나로 인해 내 가정과 교회가 거룩하게 되도록, 거룩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죄와 싸워 이기도록 성령충만을 허락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댓글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