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2:34~46

한 율법사가 예수님께 율법 중에 어떤 계명이 제일 크냐고 묻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바리새인들에게 그리스도가 다윗의 자손이라는 말에 대해 다윗이 주라고 칭한 것에 대해 알려 주십니다.

37절-40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에게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냐고 질문합니다. 어느 한 계명이 크다고 하면 왜 그 계명이 큰지, 다른 계명을 중요하지 않은 것이냐고 트집을 잡고 공격하기 위함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율법을 가지고 이런 식으로 논쟁하였습니다. 결론을 제대로 내지도 못하였고, 중요한 율법을 가지고 다른 율법을 어기는 일도 합리화 하는 도구로 사용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마음을 다 알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율법 속에 내재되어 있는 원리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고 하십니다. 온 율법과 선지자는 구약성경 전체를 말하는 것이지요.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말과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은 어려운 말이 아닙니다. 문제는 이 두 가지를 함께 실천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합니다. 지식과 감정과 의지를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면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지 않습니까? 하나님을 대하는 태도가 그래야 합니다. 말씀을 듣고 반응하는 태도가 그래야 합니다. 순종해야 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차별하거나 혐오하거나 배타적인 말과 행동을 하면 안됩니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는 말처럼 불신자를 대할때나 나와 생각과 이념이 다른 사람을 대할 때에 사랑으로 대해야 합니다.

요즘 기독교가 욕을 먹고 위기에 처한 이유가 바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해야 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Q. 나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습니까? 내가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했던 때가 언제였습니까?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 회복해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Q. 내가 누군가로부터 따뜻한 사랑을 받아 본 때를 기억해 보십시오. 나도 그런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 베풀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저를 사랑하셔서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신 것 감사합니다. 오늘도 사랑을 베푸시고, 은혜로 지키시고 돌보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오늘도 더 깊이 알아 가게 해 주십시오. 그리고 제가 더 하나님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이웃을 사랑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형식적인 종교인이 되지 않고, 사랑이 넘치는 예수님의 제자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만나는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도록 제 마음을 다스려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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