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1:23~32

예수님께서 성전에 들어가 가르치실새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무슨 권세로 가르치고 병을 고치느냐고 묻습니다. 예수님은 요한의 세례가 어디서부터 왔는지 대답하면 가르쳐 주시겠다고 답하십니다. 예수님은 두 아들 비유를 말씀하시면서 세리들과 창녀들이 그들보다 먼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25절-26절 요한의 세례가 어디로부터 왔느냐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그들이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로부터라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아니하였으냐 할 것이요 만일 사람으로부터라 하면 모든 사람이 요한을 선지자로 여기니 백성이 무섭다 하여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은 예수님이 가르치시는 것과 병자를 치유하시는 것에 대해 못마땅해 합니다. 결국에는 무슨 권위로, 무슨 자격으로 이렇게 하느냐고 딴지를 겁니다. 예수님은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인지 사람으로부터인지 되묻습니다. 하늘로부터라하면 그들이 믿지 않는 것이 공격받을 것 같고, 사람으로부터라고 하면 요한을 선지자로 여기는 백성들의 반발이 두려웠기 때문에 그들은 모른다고 대답합니다.

말씀을 믿고 가르치는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은 정작 자신들이 말씀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믿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사람들이 어떻게 볼지, 자신들의 이익만 생각했습니다.

나의 이익과 남들의 시선이 우선이 되면 제대로 말씀을 따라 살수 없습니다. 말씀이 귀에 잘 들어오지도 않고, 말씀이 깨달아지지도 않고, 말씀에 순종할수 없게 됩니다. 말씀의 능력을 경험하지 못하는 것이지요.

32절 요한이 의의 도로 너희에게 왔거늘 너희는 그를 믿지 아니하였으되 세리와 창녀는 믿었으며 너희는 이것을 보고도 끝내 뉘우쳐 믿지 아니하였도다

예수님은 두 아들의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는 명령을 두 아들이 들었습니다. 첫째 아들은 네 알겠습니다 대답하고는 일하러 가지 않았고, 둘째 아들은 싫습니다고 말했는데 뒤에 뉘우치고 가서 일했습니다. 이 비유에서 첫째 아들은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을 말합니다. 둘째 아들은 세리들과 창녀들입니다. 예수님은 세리들과 창녀들이 대제사장들과 장로들보다 먼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간다고 하십니다.

세리와 창녀는 회개하고 믿었기 때문이고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은 회개하지도, 믿지도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구원자라는 사실을 들을 때에 믿는 사람은 구원받습니다. 교회에서 직분이 올라가고, 신앙경력이 쌓여도 구원받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처럼 회개하지 않고, 믿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내가 나의 의, 나의 힘과 능력으로는 절대로 구원받을 수 없는 심각한 죄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예수님만이 나를 구원하실 분이라는 믿음의 고백을 할때 하나님은 나를 의롭다 여기시고 구원해 주십니다.

Q. 내가 예수님에 대해 의심이 생기거나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회개하고 믿는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는 사실이 나에게 어떤 격려와 위로를 줍니까?

(기도)

하나님 아버지!

저에게 믿음 주셔서 예수님을 온전히 신뢰하게 받아들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을 통해 구원을 주시고, 하나님 나라를 허락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저의 마음을 다스려 주셔서 더욱 더 주님을 믿고 의지하게 하옵소서. 회개하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은혜가 416 새생명 주일에 태신자들에게 임하게 하옵소서. 저의 태신자들을 하나님께서 찾아가서 만나 주십시오. 그들의 마음을 열어 주시고, 죄를 깨닫고 하나님을 찾을 수 있도록 역사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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