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3:31~43

예수님께서 천국을 겨자씨의 비유로 누룩의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또한 좋은 씨와 가라지의 비유를 해석해 주십니다.

31절-32절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겨자씨 한 알이 자라서 큰 나무가 되어 새들이 와서 거처를 삼게 되는 것이 천국의 모습입니다. 지극히 작은 것, 보잘 것 없는 것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크게 흥왕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갈릴리 지역을 중심으로 3년간 사역하시고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그 기간 동안 12명의 제자를 키워내셨습니다. 당시에 이스라엘을 지배하던 로마 제국과 비교하면 세발의 피만큼도 못한 미비한 사역이고 소수의 제자들만 남겨졌지만, 지금까지 하나님의 나라가 온 세계를 뒤덮고 있습니다. 겨자씨 한 알이 큰 나무를 이룬 비유가 그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33절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천국은 누룩과 같다고 합니다. 누룩이 가루 서 말을 전부 다 부풀게 했습니다. 보통 쌀 한 말이 16키로그램이라고 하는데, 가루 서 말은 48키로그램의 양입니다. 상당한 양이지요. 여기에 비교할 수 없는 적은 양의 누룩이 들어가는 순간, 48킬로그램의 가루를 변화시켜 버립니다.  무엇을 말합니까?

하나님 나라는 영향력이 특징이라는 것입니다. 복음이 들어가는 곳에 변화가 일어납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가는 곳에는 변화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넘치는교회가 생각났습니다. 우리교회는 겨자씨에 비할수 있는 작은 규모의 교회입니다. 우리교회가 무엇을 할수 있을까? 이렇게 해서 교회가 제대로 성장할 것인가? 왜 이렇게 교회 성장이 더딘가? 당장 눈으로 볼때, 이성적으로 생각할 때는 이와 같은 생각이 들지만, 오늘 말씀을 보면서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우리교회를 통해 하나님 나라가 확장될 것입니다. 지금은 겨자씨와 같은 작은 교회이지만 장차 큰 나무가 될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우리 교회에 모여 안식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우리교회는 누룩입니다. 우리가 가는 곳에 우리가 있는 곳에서 변화를 일으킬 것입니다. 강서구 지역과 부산과 대한민국과 세계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될 것입니다.

오늘 말씀대로 우리교회에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 질 것을 믿음으로 받아 들입니다. 넘치는 교회가 놀랍게 성장할 것이고,  선한 영향력을 나타낼 것입니다.

또한 넘치는 교회를 섬기는 저와 여러분도 각자도 하나님나라의 겨자씨와 누룩입니다. 지금은 미비하고 보잘것 없어 보일지라도 장차 놀라운 성장과 영향력이 나타나는 개인과 가정과 사업터가 될 것입니다.

Q. 우리교회가 겨자씨와 누룩과 같은 교회라는 사실에 어떤 위로를 받습니까? 이런 관점에서 내가 우리교회를 바라보면서 생각과 태도를 바꾸어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더 힘써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기도)

하나님 아버지!

천국은 겨자씨와 누룩과 같다고 하시니 저에게 소망이 넘칩니다. 말씀대로 넘치는교회가 하나님의 뜻과 꿈을 이루는 교회가 될 줄 믿습니다. 겨자씨와 누룩을 생각하면서 저 또한 교회로서 소망을 가지고 말씀에 순종하는 일에 열심을 내게 하옵소서.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미약함에 낙심하지 않게 해 주시고, 자라가고 선한 영향력을 나타내는 교회와 저 자신이 되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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