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2:1~18

예수님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밀밭 사이로 가면서 시장하여 이삭을 잘라 먹습니다. 이에 바리새인들이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한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다윗과 제사장들의 예를 들어서 죄가 없다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선언하십니다.

7절-8절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을 너희가 알았더라면 무죄한 자를 정죄하지 아니하였으리라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니라

안식일에 예수님의 제자들이 밀밭 사이로 가다가 이삭을 잘라 먹었습니다. 배가 고파서 먹은 것이지요. 바리새인들이 이것을 죄 지은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안식일에 일하지 말라는 계명을 어겼다는 것이지요. 이 말에 예수님은 구약 시대에 다윗이 제사장만 먹을 수 있는 진설병을 먹은 일과 제사장들이 안식일에 일하는 것을 예로 들면서 다윗과 제사장이 죄를 지은 것이냐고, 아무도 죄 지었다고 말하지 않는다고 반문합니다.

예수님은 당신이 누구신지 직접 알려 주십니다.

예수님은 성전보다 더 크신 분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않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율법을 다 지키시고 성취하신 분입니다.

우리는 도저히 지킬 수 없는 율법을 예수님께서 다 지키심으로 율법의 요구를 다 이루셨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율법을 지키지 못하는 데서 오는 정죄함을 받지 않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우리는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습니다.

우리는 벌 받지 않기 위해서, 구원을 얻기 위해서 율법을 하나도 어김 없이 다 지켜야 하는 자들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율법을 다 완성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율법을 지킬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 힘으로는 안되지만, 내 속에 성령님이 계셔서 내가 율법을 따라 살도록 나를 도와 주십니다.

율법을 지키는 것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닙니다.

안식일을 지키는 것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안식일에 안식을 누리고 회복하는 것이 진짜 목적입니다.

예배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배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예배를 통해 회개하고 회복하고 말씀을 듣고 변화되는 것이 목적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자비를 원하신다는 것이 이런 의미입니다.

Q. 나는 예수님을 믿으면서 무엇이 변화되었습니까? 내가 특별히 자비의 모습보다 정죄하는 모습이 나타날 때는 어떠한 상황입니까?  그 상황을 두고 자비의 마음으로 변화되도록 기도합시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저에게 무거운 율법을 지키며 사는 멍에를 벗어주신 예수님 감사합니다. 예수님께서 율법을 완성하시고 예수님 안에서 구원을 주셔서 제가 참된 자유를 누리며 살고 있음을 감사합니다. 오늘도 예수님이 주신 참된 안식을 누리며 살게 해 주옵소서. 저에게 참된 안식을 주시면서 이 안식을 나누는 자로 살게 해 주옵소서. 오늘도 사람들을 정죄하지 않고, 용납하며 세워주고 위로하고 사랑을 베푸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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