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4:12~25
세례요한이 잡힌 후에 예수님께서 갈릴리 지역으로 가셔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선포하시면서 사역을 시작합니다. 갈릴리 해변에서 두 형제 베드로와 안드레를 부르셨고 두 사람은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더 가시다가 야고보와 요한도 부르시고 그들도 배와 아버지를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릅니다. 예수님은 온 갈릴리를 두루 다시시며 가르치시고 전파하시고 고치시는 사역을 하였고, 수많은 무리가 그를 따랐습니다.
23절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세례 요한이 잡혀간 후에 예수님은 본격적으로 사역을 시작하십니다. 갈릴리 지역으로 가셔서 첫사역을 시작하신 것은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을 이루시는 것입니다. 스불론, 납달리, 갈릴리 지역은 소외된 지역입니다. 그 지역에서 예수님은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고, 병든 자를 고치는 사역을 하셨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 소외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치었다고 예언하였습니다.
소외되었다.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아 있다는 말은 많은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말입니다. 우리 모두는 살다 보면 문득 소외감을 느끼거나, 소외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살고 있습니다. 인생이라는 것이 사망을 향해 달려 가고 있지 않습니까? 힘들고 괴롭고 고민되고 마음을 무겁게 만드는 상황을 매일 매일 경험합니다. 이런 것들이 우리에게 드리워진 그늘입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치고, 전파하시고, 고쳐 주셨습니다. 소외된 자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수많은 사람들의 어둠을 물리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어둠에서 건져 내셔서 빛 가운데 살아가도록 나를 따르라고 부르셨습니다.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 인생은 소외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아 있는 삶입니다.
반대로 예수님을 만나면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게 되고, 빛 가운데 거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나에게 오셔서 이 모든 일을 행하셨습니다. 주님의 제자로 불러 주셨습니다. 이 은혜를 깨달은 것이 축복입니다. 이 은혜를 알고 오늘도 변함없이 예수님을 따르면 주님이 행하시는 일을 날마다 경험하며 살게 될 것입니다.
Q. 나에게 예수님이 빛으로 찾아 오셨고, 나를 불러 주신 때가 언제였는지 떠올려 보십시오. 내가 오늘도 주님이 행하신 일을 경험하기 위해 주님을 따라가기 위해 버려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을 보내 주시고, 나를 택하시고 불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때문에 내 삶에 어둠이 물러가고 주님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주님 행하신 놀라우신 은혜 가운데 거하게 하옵소서. 세상의 헛된 소망을 따르지 않고, 끝까지 주님을 따라가는 제자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