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7:12~89
각 지파의 지휘관들이 제단 봉헌을 기념하여 하루에 한 지파씩 12일 동안 예물을 드립니다. 모세가 회막에 들어가서 말하려 할 때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12절 첫째 날에 헌물을 드린 자는 유다 지파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라
성막을 다 완성하고 제단을 봉헌할 때에 지파의 지휘관이 하나님께 헌물을 드렸습니다. 매일 한 지파씩 열두 지파의 지도자가 12일 동안 드렸다는 내용을 기록해 놓았습니다. 인상적인 것은 열두 지파가 드린 예물이 똑같다는 것과 똑같은 것을 똑같이 빠지지 않고 기록해 놓았다는 것입니다.
먼저는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을 다 기록해 놓으십니다. 하나도 빠트리지 않고 기억하고 계심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기도에 대해 말할 때에 우리의 기도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는 표현을 쓰는데, 하나님께 드린 헌물도 아무리 적을지라도 하나님께서 받으시고, 하늘에 보화로 쌓인다는 것입니다. 이 땅에 살면서 은행에 돈을 예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추후에 필요한 때에 사용하기 위해서 저축을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린 예물은 하늘에 예치가 되고, 천국에 갔을 때에 우리의 잔고가 될 것입니다. 천국에서 풍성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나는 천국은행에 얼마의 잔고가 예치되어 있습니까?
열두 지파 중에 한 지파도 빠짐없이 모든 지파가 하나님께 봉헌 예물을 드렸습니다. 교회와 공동체를 위해서 구성원 모두가 헌신에 동참해야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각자 자기가 받은 은사를 따라 어떤 사역이라도 하나씩 맡아서 교회를 섬겨야 합니다. 사역은 물론 재정도 함께 감당해야 합니다.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한 사람도 빠지지 않고 감당하는 것입니다. 서로 짐을 같이 지고, 짐을 나누어 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사역함으로, 물질을 드려 헌신함으로 교회는 세워진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나의 헌신이 주님의 몸된 교회를 건강하게 세웁니다.
89절 모세가 회막에 들어가서 여호와께 말하려 할 때에 증거궤 위 속죄소 위의 두 그룹 사이에서 자기에게 말씀하시는 목소리를 들었으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심이었더라
회막에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대화할수 있습니다. 인격적인 교제를 할수 있는 분입니다. 말씀으로 우리를 지도하시고 인도하시는 분입니다. 이 사실을 회막 안에서 모세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오늘도 모세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이것을 안다면 우리는 하나님께 요청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해 주세요. 제가 듣겠습니다.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말씀해 주세요. 하나님께 무엇이든 물을 수 있고, 말씀해 주시기를 기대하게 될 것입니다.
Q. 나는 하나님께 나가면 하나님께서 말씀해 주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믿습니까? 하나님께서 나에게 말씀해 주신 적은 언제였습니까? 요즘 내가 하나님 말씀의 인도를 받고, 응답을 받아야 하는 문제는 무엇입니까?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예물을 기쁘게 받으시고 기억하시는 하나님이신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가 하나님보다 물질을 더 사랑하지 않고, 물질을 잘 다스리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교회와 하나님 나라를 위해 물질을 드리는 자가 되기 원합니다. 하늘에 보화를 쌓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나의 공급자이십니다. 필요한 것과 나눌 수 있는 것을 넘치도록 채워 주옵소서.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마다 말씀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을 기다립니다. 말씀으로 가르쳐 주시고,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배 드릴 때, 기도 할때 하나님의 말씀을 풍성하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