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6:1~12

특별한 서원 곧 나실인의 서원을 한 사람이 지켜야 할 규정

2절-3절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남자나 여자가 특별한 서원 곧 나실인의 서원을 하고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려고 하면 포도주와 독주를 멀리하며 포도주로 된 초나 독주로 된 초를 마시지 말며 포도즙도 마시지 말며 생포도나 건포도도 먹지 말지니

나실인의 서원은 특별한 서원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몸을 구별하며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몸을 구별하여 드릴수 있다는 것도 얼마나 큰 영광이자 축복입니까? 또한 죄인인 자의 몸을 구별하여 드릴 때 하나님께서 받아 주신다는 사실도 놀라운 은혜입니다. 말 그대로 특별한 것이지요.

이 서원을 하면 포도주와 독주를 피해야 하고, 생포도나 건포도를 먹지 않아야 합니다. 술에 취해서 분별력을 잃고 죄를 지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지 않아야 합니다. 쾌락에 몸을 맡기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런 금지는 오직 하나님만을 자신의 최고의 기쁨으로 삼겠다는 고백이고 결단입니다.

5절-6절 그 서원을 하고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은 삭도를 절대로 그의 머리에 대지 말것이라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날이 차기까지 그는 거룩한즉 거의 머리털을 길게 자라게 할 것이며 자기의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모든 날 동안은 시체를 가까이 하지 말 것이요

또 나실인으로 서원하면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습니다. 머리카락을 기르면서 자신이 나실인이라는 것을 드러내고 알리는 것이지요. 하나님께서 나의 주인입니다. 나의 통치자, 보호자, 인도자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고백하는 것입니다. 시체를 가까이 하지 말며, 자신의 부모 형제 자매가 죽어도 나실인은 그 시신에 가까이 할 수 없습니다. 최고의 성결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세상의 좋은 것과 하나님을 함께 섬길 수 없습니다. 내가 예수 믿는 것을 드러내면서 세상 사람들과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요즘 같이 타락하고 음란한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은 더 높은 성결의 기준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성결과 거룩한 삶을 하나님은 기쁘게 받으십니다.

Q. 나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구원해 주신 예수님 때문에 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 은혜를 생각할 때 내가 더욱 더 성결하고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오늘 내가 성결함과 거룩함을 위해 버리고 멀리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기도)

하나님 아버지!

나에게 은혜를 주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하시고, 십자가의 보혈로 죄를 씻고 구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특별히 드려진 나실인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 삶을 기쁘게 받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직 하나님으로 만족하며 하나님과 교제하는 일을 최고의 기쁨으로 누리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세상에 내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숨기지 말고 드러내며 거룩하고 구별된 삶을 살도록 성령님께서 도와 주옵소서. 새해에는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일을 버리고 멀리하는 변화와 결단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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