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10:12~20

지혜자의 입의 말들은 은혜로우나 우매자의 입술은 자기를 삼킵니다. 아침부터 잔치하는 왕과 대신이 다스리는 나라는 화가 있습니다. 게으른 자는 집이 망하게 되고, 저주하는 말은 피해야 합니다.

12-13 지혜자의 입의 말들은 은혜로우나 우매자의 입술들은 자기를 삼키나니 그의 입의 말들의 시작은 우매요 그의 입의 결말들은 심히 미친 것이니라

지혜자와 우매자는 언어생활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지혜자는 말을 은혜롭게 합니다. 반대로 우매자는 말에서 어리석음이 드러납니다. 특히 우매자가 말의 결말을 심히 미친 것이라고 합니다. 미친 사람처럼 말이 많고, 미친 사람처럼 두서가 없고, 미친 사람처럼 분별없이 여과없이 쏟아낸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지혜로운 자는 입이 무겁고, 우매자는 입이 가볍습니다. 지혜로운 자는 은혜의 말을 하고, 우매자는 아무 유익이 없는 말을 한다는 것입니다.

Q. 나는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하라는 말씀처럼 지혜자의 입술을 가지고 있습니까? 말을 많이 해서 실수한 때가 언제였는지, 그때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떠올려 보십시오.

20 심중에라도 왕을 저주하지 말며 침실에서라도 부자를 저주하지 말라 공중의 새가 소리를 전하고 날짐승이 일을 전파할 것임이니라

우리나라 속담에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말조심하라는 것이고, 특별히 다른 사람에 대한 험담을 하지 말라는 것이지요. 다른 사람을 저주하는 말은 마음 속으로도 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왜냐하면 심중에 하는 말이 무심코 밖으로 나올수 있고, 말이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달되어서 당사자에게 들어갈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마음으로 저주하는 것이 결국 자신의 마음밭을 황폐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생각과 말이 나에게 엄청난 영향을 끼칩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귀에 우리 말이 들린대로 행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마음속으로든 밖으로 내뱉든 말대로 되는 것입니다. 저주의 말은 생각지도 않아야 합니다. 기뻐하고 감사하고 기도하는 마음과 입술이 되어야 합니다.

Q.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기뻐하고 감사하고 기도하는 말을 문장씩 생각해서 말해 보십시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지혜자의 입술로 살게 주옵소서. 오늘도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하라는 말씀을 따라 순종하는 삶이 되게 주옵소서. 마음 속으로라도 저주의 말은 품지 않게 주시고, 기뻐하고 감사하고 기도하는 말로 마음을 채우게 주옵소서. 오늘도 하루를 허락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삶을 인도해 주시니 저의 마음이 기쁩니다. 오늘도 주시고, 감당할 능력을 주옵소서. 성령님의 지배를 받고 살아가도록 저를 다스려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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