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5:8~20

가난한 자가 학대를 받고 정의와 공의가 제대로 실행되지 못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물질을 사랑하는 자는 물질로 만족하지 못합니다. 재물이 많은 것이 폐단이 많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이 주신 것을 먹고 마시며 수고하며 낙을 누리는 것이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10절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풍요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하지 아니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물질을 사랑하고 풍요를 사랑하는 사람은 만족함이 없습니다. 돈을 많이 벌면 만족할 것 같은데, 만족이 안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만족은 돈에서 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사람은 하나님과 교제하며 살아야 합니다. 죄로 인해 사람은 하나님을 떠난 빈자리가 생긴 것입니다. 이 빈자리를 돈으로 채워보려고, 쾌락으로 채워보려고 하지만 절대 채워지지 않습니다. 그 빈자리는 하나님과 교제함으로 채울 수 있고, 그 순간에 참된 만족이 있습니다.

Q. 내가 만족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채우고 싶어하는 욕구는 무엇입니까? 그것이 나에게 얼마나 오랫동안 만족을 주었습니까?

18절-19절 사람이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바 그 일평생에 먹고 마시며 해 아래에서 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보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움을 내가 보았나니 그것이 그의 몫이로다 또한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그에게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제 몫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

은을 사랑하고 풍요를 사랑하는 사람은 만족하지 못한다고 하였는데, 이 말씀에는 선하고 아름다운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먹고 마시며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보는 것이 선하고 아름답다고 합니다. 재물과 부요를 누리고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이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합니다. 차이가 무엇입니까? 물질을 사랑하는 사람과 물질을 하나님이 주신 선물로 알고 즐기며 누리는 사람입니다. 즐기며 누리는 것은 주어진 것에 자족하며 감사와 기쁨으로 즐기는 것을 말합니다. 일용할 양식을 주신 것을 감사하며 기쁨으로 먹는 것입니다. 내가 받은 물질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것도 하나님이 주신 선물을 선하고 아름답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Q. 나는 지금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가운데 낙을 누리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더 많이 갖지 못한 것에 대해 불평하며 기쁨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은 아닙니까? 내가 누군가와 함께 먹과 마시며 나누었던 때가 언제 였습니까? 그때에 마음은 어땠는지 떠올려 보십시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물질을 사랑하는 자는 만족이 없다고 하셨는데, 물질을 사랑하지 않고, 자족하며 감사함으로 즐기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과 교제함으로 진정한 만족을 누리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일용할 양식을 주신 것에 감사하고 기쁨으로 먹고 마시게 하시고, 내게 주신 물질을 다른 사람들과 나눌수 있는 섬김과 너그러움의 마음도 주옵소서. 날마다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시고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을 믿으며 수고하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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