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11:20~35
한 비천한 사람이 속임수로 나라를 얻게 될 것입니다. 비열하고 악명이 높으며 자신을 신격화하기까지 합니다. 예루살렘을 박해하며 성전과 제사를 모독하기까지 합니다.
다니엘에게 알려 주신 오늘의 말씀은 실제 역사에 알렉산더 이후에 셀레우코스 왕조가 예루살렘을 지배하는데, 특별히 에피파네스라는 왕은 예루살렘에 굉장한 박해를 가하는 것으로 실현 되었습니다. 성전에서 돼지고기로 제사를 드리는 행위를 서슴없이 합니다. 율법이 금하는 부정한 동물을 의도적으로 제사제물로 바치게 해서 성전을 더럽히고 모독하는 것입니다. 이것 하나만 봐도 그 당시에 핍박이 얼마나 심했는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이런 탄압 속에서 믿음을 버리고 변절한 사람도 있고, 반대로 끝까지 믿음을 지킨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들을 대상으로 무력을 사용하면서 저항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 세상 나라가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핍박하고 미혹하는 일은 과거로 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일입니다. 앞으로 주님이 오시는 재림의 시간까지 더 극심한 핍박과 고난이 닥쳐 올 것입니다.
하지만, 세상 나라는 한계가 있습니다. 권력이 오래 가지 못합니다. 모든 역사는 하나님께서 주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뜻 가운데 역사는 바뀌고 흘러 가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이 이방 나라의 지배를 받고, 성전이 모욕을 당하고 했지만, 그때에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주셨습니다. 이 세상 나라는 비열하고 고통을 주지만, 예수님께서는 이 땅을 다스리시고 평화를 주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악과 사망의 권세를 깨트리시고 부활하심으로 모든 권세 위에 높으신 왕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을 이길 권세는 없습니다. 예수님은 다시 이 땅에 오실 것입니다.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이루시기 위해서 다시 오셔서 완전한 하나님 나라에서 다스리실 것입니다. 우리가 이 시기 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지금 예수님을 믿으면서 사는 것이 이 세상에서 쉽지 않고, 손해를 보고 고난을 겪게 되기도 하지만, 우리는 믿음을 지키면서 살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자녀로 택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장차 임하게 될 하나님 나라를 살아갈 사람으로서 지금의 시간을 하나님의 자녀 답게 믿음을 지키면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Q. 내가 이미 임한 하나님 나라와 장차 임하게 될 하나님 나라의 중간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 나는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구원의 은혜를 주셨고,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었기 때문에 지금 이 세상에서도 믿음을 지키면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내가 더욱 더 믿음으로 살아야 할 곳은 어디이며 또한 어떤 영역입니까?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이 세상이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들을 공격하고 넘어뜨리려고 하는 적대적인 세상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모든 세상 권세를 꺽으시고 만왕의 왕이 되셔서 다스리시고 우리에게 참 평안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었사오니 이 세상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살수 있게 된 줄 믿습니다. 믿음을 지키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 갈수 있도록 힘 주시고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