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11:1~19
다니엘이 본 환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 세상에서 나라들이 출현하고 흥망성쇠하게 될 것을 말씀합니다.
2절 이제 내가 참된 것을 네게 보이리라 보라 바사에서 또 세 왕들이 일어날 것이요 그 후의 넷째는 그들보다 심히 부요할 것이며 그가 그 부요함으로 강하여진 후에는 모든 사람을 충동하여 헬라 왕국을 칠 것이며
하나님은 앞으로 일어나게 될 세계의 역사에 대해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미래에 대해 말씀하시고 그 말씀대로 역사가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은 시공간을 초월해 계시는 분이시고, 역사의 주관자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다스리고 계시는 세상 속에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역사 속에 우리 인생도 하나님이 다스리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손에서 돌보시고 인도하시는 인생이라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Q. 나의 삶을 하나님께서 다스리시고 주관하신다는 사실에 어떤 마음이 듭니까?
오늘 말씀이 헬라 왕국과 남방과 북방 왕이 서로 전쟁한다는 이야기가 길게 기록되어 있는데요. 남방 왕과 북방 왕은 이집트의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와 시리아의 셀루오코스 왕조를 말합니다. 특별히 이 두 왕조는 이스라엘을 지배하면서 괴롭혔던 왕조입니다. 이 왕조들을 설명하면서 갈라질 것이다. 나누일 것이다. 버림을 당하리라, 물러가리라, 넘겨 준바 되리라, 걸려 넘어지리라, 멸망이 있으리라, 무익하리라, 다시는 보이지 아니하리라 와 같은 묘사가 계속 나옵니다.
아무리 역사에 이름을 남길 만큼 대단한 왕조라도 더 강한 자가 나타나서 다스리게 되니까 그 권세가 오래가지 못하고, 한 순간에 사라져 버리는 안개와 바람 같은 모습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권력은 허무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역사 속에서 여러 나라를 일으키고 사라지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권세와 주권만이 영원합니다. 우리가 안개와 바람같은 이 세상 나라에 살지만,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입니다. 우리는 영원히 쇠하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서 영생을 누리며 사는 존재입니다.
Q. 내가 영원히 쇠하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이라는 사실이 어떤 위로를 줍니까? 안개와 바람같이 금방 사라져 버릴 이 세상의 것에 마음을 두고 욕망으로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기도)
하나님 아버지!
세상과 역사를 다스리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셔서 감사합니다. 내 인생이 하나님의 손 안에 있으니 감사합니다. 이 세상에 권세와 나라가 아무리 대단하고 화려해 보여도 한순간에 사라지는 안개와 같음을 역사를 통해 봅니다. 이 세상 살아가는 동안 헛되고 허무하게 사라질 것에 온 마음을 쏟지 않게 해 주십시오. 이 세상의 물질에 욕망을 두고 살지 않게 하옵소서. 오늘도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영원한 나라를 소망하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도록 우리의 마음을 다스려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