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3:19~30

느부갓네살이 만든 신상에 절하지 않은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평소보다 7배가 더 뜨거운 풀무불에 던져 넣습니다.  하지만 세사람은 아무런 상함도 없이 불 가운데서 다시 나오게 됩니다. 느부갓네살이 하나님을 찬송하고, 하나님에 대해 경솔히 말하지 못하도록 조서를 내립니다.

28절 느부갓네살이 말하여 이르되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그가 그의 천사를 보내사 자기를 의뢰하고 그들의 몸을 바쳐 왕의 명령을 거역하고 그 하나님 밖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그에게 절하지 아니한 종들을 구원하셨도다

신상에 절하지 않았다는 죄목으로 풀무불 속에 던져졌던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멀쩡하게 살아 나오자, 느부갓네살은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직접 눈으로 기적을 보게 되자 하나님을 인정합니다. 세 사람은 왕의 지엄한 명령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자신들의 믿음을 지켰습니다. 목숨을 잃을 것이 뻔한 상황이었는데도, 하나님만 섬기기로 결단하고 우상신상에게 절하지 않았습니다. 죽을게 뻔한데 어떻게 이런 결단을 할 수가 있었을까요?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대충 형식적으로 묵념하는 흉내를 내고 합리화 할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세친구가 믿음을 지키고, 세상에 순응하지 않는 결단을 하자, 하나님은 놀라운 기적으로 살아계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먼저는 하나님은 세친구를 풀무불에 들어가는 것을 막으신 것이 아니라, 풀무불 속에서 함께 동행해 주셨습니다. 이 상황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 세상에 굴복하지 않고, 세상의 가치를 거절할 때 고난을 당할수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믿음으로 사는 것은 만사형통의 삶이 아니라 고난이 따르는 삶입니다. 예수님 잘 믿고, 믿음으로 살 때 우리는 고난 받습니다.

저와 여러분에게 고난이 있습니까? 예수님 잘 믿고, 세상에 끌려가지 않고 믿음으로 살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하지만, 고난 당할 때 하나님이 함께 동행해 주십니다. 풀무불 속에 네 사람이 있었습니다. 세친구 외에 한 사람이 있었는데, 모양이 신들의 아들 같다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고난 속에 함께 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세상과 선을 긋고 결단하며 살때 하나님은 우리와 동행해 주십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구원을 베풀어 주십니다.

당장에는 예수 믿고, 믿음으로 세상과 선을 긋고 살때 고난 당하고, 손해 보는 것 같지만, 마지막은 결코 손해가 없도록 지켜 주셨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하는 주인공이 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이 우리를 하나님을 떠나도록, 적당히 타협하며 믿음 생활하도록 유혹할 때에 우리는 기억하십시다. 하나님만 섬기고 의지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친히 함께 해 주십니다. 지켜 주시고 구원해 주십니다.

Q. 세상이 나로 하여금 믿음을 버리고 적당히 타협하며 살도록 유혹하거나, 고난을 주면서 하나님을 떠나도록 위협하는 상황이 있습니까?

지금 현재 믿음으로 세상과 선을 긋고 있는 중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지금도 함께 하시면서 우리를 지키시고, 장차 우리를 구원하실 것입니다. 믿음으로 인내하도록 기도합시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은 살아계셔서 우리를 지키시고 구원해 주시는 분임을 말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 하나님만을 섬기며 세상에서 구별되게 사는 자가 되게 해 주옵소서. 세상과 타협하고, 세상 방식대로 살도록 도전하고 위협하는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분명하게 선을 긋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갈 때 고난이 온다고 할지라도 그 고난 속에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시고, 지키시고 건져 주시는 분이심을 믿게 해 주옵소서.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로 오늘도 믿음의 걸음을 걷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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