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2:1~13
느부갓네살이 다스린 지 2년이 되는 해에 꿈을 꾸고 그로 말미암아 마음이 번민하여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이에 왕이 박수와 술객과 점쟁이와 갈대아 술사를 불러서 자신이 꾼 꿈을 말하고 해석하라고 한다. 꿈과 해석을 말하면 선물과 상과 큰 영광을 얻을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다 죽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에 아무도 그 꿈과 해석을 못하게 되고 모든 지혜자가 죽게 됩니다.
11절 느부갓네살이 다스린 지 이 년이 되는 해에 느부갓네살이 꿈을 꾸고 그로 말미암아 마음이 번민하여 잠을 이루지 못한지라
강대국의 왕이 지금 두려움에 빠져 있습니다. 세계 최강대국 미국의 대통령이 두려움으로 잠을 못이루는 것과 같습니다. 세계 제일의 부자가 두려움으로 잠을 못이루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보통 사람으로서는 그런 사람이 두려움으로 잠을 못잔다는 것이 상상이나 하겠습니까?
인간이 아무리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지고 돈이 많아도 두렵게 만드는 것 앞에서는 어쩔수 없이 연약한 존재입니다. 꿈꾼거에 속수무책으로 두려움에 빠집니다. 또한 그 두려움을 해결할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왕 아래에 점쟁이와 지식인이 얼마나 많았겠습니까? 내노라 하는 똑똑하고 능력있는 사람들이 아무 도움이 안됩니다. 인간의 무기력함입니다.
Q. 최강대국의 왕 느부갓네살이 꿈 때문에 두려워 번민하고, 그 두려움을 해결할수 없는 무기력함이 있다는 사실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세상의 돈과 권력이 대단한 것 같지만, 인간의 두려움 앞에 사실 헛되고 무기력하다는 사실을 인정합니까? 지금 나를 가장 두렵게 만드는 것은 무엇입니까?
11절 왕께서 물으신 것은 어려운 일이라 육체와 함께 살지 아니하는 신들 외에는 왕 앞에 그것을 보일 자가 없나이다 한지라
느부갓네살의 모든 지혜자들은 이 꿈과 해석은 육체와 함께 살지 아니하는 신들 외에는 보일 자가 없다고 말합니다. 육체와 함께 살지 아니하는 신들이라고 표현했는데, 이분이 누구십니까? 하나님 입니다. 앞으로 다니엘을 통해 하나님께서 꿈을 해석하게 하시는 것이지요.
하나님께서 해석을 주신다는 말은 하나님은 세상의 왕보다 더 높으신 분이라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온 세상에서 가장 높으신 분임을 드러내십니다. 역사를 주관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이 하나님을 믿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고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삶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Q. 하나님은 온 세상의 왕이시고, 주관자가 되신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 어떤 마음이 드십니까? 내가 겪는 두려움을 하나님은 능히 해결하시는 분임을 믿습니까? 이 세상에 두렵게 하는 것들에서 우리가 하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았음을 믿습니까?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지난 밤에 평안을 주셔서 숙면과 쉼을 누리고 새힘을 주시고, 새날을 맞이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세상이 우리를 두렵게 하여서 잠못 이루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데, 이 두려움에서 건져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관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예수님께서 모든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만왕의 왕으로 다스리고 계시고, 우리 삶도 다스리고 계시니 우리가 두려움에서 벗어났습니다. 오늘도 살면서 나를 두렵게 만드는 일이나 사건을 만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