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1:1~7

유다 여호야김이 다스린 년이 되는 해에 바벨론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을 에워싸서 하나님의 그릇 얼마를 가져다가 신들의 보물 창고에 둡니다. 이스라엘 소년들 중에 왕족과 귀족 사람을 데려다가 왕을 섬기도록 하는데 중에 다니엘과 세친구가 있습니다. 환관장은 이들의 이름을 개명합니다.

2 주께서 유다 여호야김과 하나님의 그릇 얼마를 그의 손에 넘기시매 그가 그것을 가지고 시날 자기 신들의 신전에 가져다가 신들의 보물 창고에 두었더라

바벨론이 유다를 침공하여 하나님의 성전에 있는 기물을 빼앗아갑니다. 바벨론이 능력이 많고 힘이 세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난 것으로 표면적으로는 생각할 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2절에 주어가 주께서 라는 단어입니다. 단어는 하나님의 이름 중에 아도나이라는 이름으로 주라는 뜻입니다. 주인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중간에 그의 손에 넘기시매.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이 침공하여 기물을 빼앗아가도록 허용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주인이시고, 역사의 주관자이십니다. 역사의 일과 우리의 삶이 우연에 의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 하에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Q. 하나님은 세상의 주인으로서 역사를 주관하십니다. 따라서 지금 삶의 상황도 하나님께서 주관하고 계심을 믿습니까? 하나님이 삶을 주관하신다는 사실에 어떤 위로와 힘을 얻습니까?

6-7 그들 가운데는 유다 자손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가 있었더니 환관장이 그들의 이름을 고쳐 다니엘은 벨드사살이라 하고 하나냐는 사드락이라 하고 미사엘은 메삭이라 하고 아사랴는 아벳느고라 하였더라

느부갓네살이 왕족과 귀족 사람을 바벨론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데리고 가서 훈련시켜서 느부갓네살을 섬기는 자로 만들기 위해서 입니다. 다니엘은 이름이 하나님이 나의 심판자이시다는 뜻이고, 하나냐는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다, 미사엘은 하나님은 누구신가?, 아사랴는 하나님이 도우셨다는 뜻입니다.

유다가 바벨론에 멸망하는 위기의 순간이지만, 신실한 하나님의 자녀들이 있었습니다. 당시 다니엘의 나이는 15 정도로 봅니다. 부모가 믿음으로 자녀를 키운 것입니다. 자녀들이 바벨론에 끌려가서 가장 먼저 당한 일은 강제로 이름을 바뀌게 것입니다. 정확한 의미는 알수 없으나 바벨론의 우상 신과 관련된 이름입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도록 하는 바벨론의 전략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도 마귀는 하나님을 떠나도록 모든 방법을 통해 공격합니다.

Q. 나는 세상이 나와 자녀들을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만들고, 세상의 가치를 따라 살도록 공격하고 있다는 사실을 얼마나 인지하고 있습니까?

(기도)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 주가 되셔서 세상 만물과 역사를 주관하고 계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의 삶도 하나님께서 주관하고 계시니 감사합니다. 삶에 어떤 상황이 와도 하나님께서 주관하고 계심을 기억하고,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기도 가운데 묻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삶을 책임지실 것을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동시에 세상이 하나님을 떠나도록 공격해 오는 현실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깨어 있을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주관자 되시는 주님을 더욱 의지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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