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18:19~33
다윗이 승리의 소식과 압살롬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다윗은 마음이 심히 아파 문 위층으로 올라가 압살롬의 이름을 부르며 웁니다.
19절-20절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가 이르되 청하건대 내가 빨리 왕에게 가서 여호와께서 왕의 원수 갚아 주신 소식을 전하게 하소서 요압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오늘 소식을 전하는 자가 되지 말고 다른 날에 전할 것이니라 왕의 아들이 죽었나니 네가 오늘 소식을 전하지 못하리라 하고
다윗의 군대가 압살롬의 군대를 크게 이겼고, 압살롬마저 죽게 되었으니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하지만 다윗 개인적으로는 기쁜 소식과 슬픈 소식을 함께 듣게 된 상황입니다. 요압은 이 소식을 늦게 전하길 원했고, 아히마아스는 속히 전하길 원했습니다. 나의 기쁨보다 내 주변의 슬픔을 당한 사람을 배려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Q. 나는 주변에 고통과 아픔을 당한 사람에 대해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우리의 아픔을 동정해 주시고 함께 울어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로 공감과 배려의 사람 되어야 합니다.
33절 왕의 마음이 심히 아파 문 위층으로 올라가서 우니라 그가 올라갈 때에 말하기를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내 아들 압살롬아 차라리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 압살롬 내 아들이 내 아들아 하였더라
아들을 잃은 아버지의 슬픔과 아픔이 전해지는 듯 합니다. 다윗의 죄와 압살롬의 죄로 인해 부자지간이 원수가 되었습니다. 결국 서로 칼을 겨누고 아들이 죽게 되는 안타까운 상황을 맞게 됩니다. 승리보다 더 큰 슬픔을 경험합니다. 죄의 결과가 이토록 고통을 가져다 줍니다. 죄의 결과는 후회와 탄식뿐입니다.
Q. 죄의 결과는 후회와 탄식 뿐이라는 말에 어떤 생각이 듭니까? 십자가에서 죄의 권세를 이기신 예수님을 의지하여 죄에 쉽게 무너지지 않고 죄와 싸울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내 주변에 이웃과 함께 살아갈 때 기쁨 뿐만 아니라 슬픔을 함께 나누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남의 아픔을 배려하고 공감하는 마음이 충만하게 하옵소서. 저의 힘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마음을 동정하시고 눈물을 흘리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우리도 주님을 닮게 하옵소서. 오늘도 우리를 넘어뜨려서 후회와 탄식에 빠트리게 만드는 죄의 권세 앞에 굴복하지 않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의지하며 죄와 싸워 이길수 있게 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