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18:1~18

다윗의 군사들과 압살롬의 군대가 전투를 합니다. 압살롬의 군대는 크게 패하고, 압살롬이 전사합니다.

7절-8절 거기서 이스라엘 백성이 다윗의 부하들에게 패하매 그 날 그곳에서 전사자가 많아 이만 명에 이르렀고 그 땅에서 사면으로 퍼져 싸웠으므로 그 날에 수풀에서 죽은 자가 칼에 죽은 자보다 많았더라

압살롬의 군대가 다윗의 군대에게 크게 패했습니다. 특별히 많은 사람이 죽었는데, 칼에 죽은 수보다 수풀에서 죽은 자가 더 많았다고 기록합니다. 칼에 죽었다는 것은 다윗의 군사들이 싸워서 이긴 것이라 할수 있지만, 수풀에서 죽었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또 그 수가 더 많았다고 합니다. 이 전쟁에서 하나님께서 다윗의 군대에게 승리를 주셨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압살롬에게 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반드시 때가 되면 임하게 됩니다. 죄를 지은 결과도 반드시 경험하게 됩니다.

 9절 압살롬이 다윗의 부하들과 마주치니라 압살롬이 노새를 탔는데 그 노새는 큰 상수리나무 번성한 가지 아래로 지날 때에 압살롬의 머리가 그 상수리나무에 걸리매 그가 공중과 그 땅 사이에 달리고 그가 탔던 노새는 그 아래로 빠져나간지라

압살롬은 전쟁 중에 상수리나무를 지나다가 나무에 그의 머리가 걸리는 일을 겪습니다. 그가 탔던 노새가 그대로 지나가 버려서 나뭇 가지에 대롱대롱 메달리게 된 것입니다. 이때 다윗의 군대와 마주치게 되고 요압이 그를 창으로 찔러 죽입니다. 결국 압살롬은 머리카락 때문에 싸워 보지도 못하고 어처구니 없게 죽은 것입니다. 압살롬의 머리카락은 압살롬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외모와 인기와 자신이 가진 능력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가진 외적인 능력을 믿었지,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살던 인생이 결국 자신의 장점 때문에 망하게 된 것입니다. 내가 가진 힘, 내가 가진 능력을 의지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그것이 나를 지켜 주지 못합니다. 자기 꾀에 넘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나의 힘과 능력과 자랑이 나를 넘어뜨리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항상 겸손해야 합니다. 하나님만 의지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외에 어느 것도 내가 의지할 것이 못되기 때문입니다. 내가 의지하고 신뢰해야 할 분은 하나님 한 분 뿐입니다.

Q, 하나님의 심판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사실 앞에 나는 어떤 마음이 듭니까? 내 죄를 사해 주시고, 나의 구원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나는 심판에서 구원으로 옮겨졌음을 믿습니까? 내가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자랑하고 의지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까? 하나님만 온전히 신뢰하는 자가 되기를 기도합시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내 삶과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하나님께서 다스리시고 인도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알게 하여 주옵소서. 죄는 반드시 심판하시는데, 우리가 예수님 때문에 죄 용서 받고 심판에 이르지 않게 됨을 감사합니다. 이 은혜를 생각할 때 더욱 더 죄를 미워하고, 거룩에 힘쓰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가 하나님처럼 의지하는 것이 있다면 그 우상을 내려 놓게 해 주옵소서. 오직 주님만 의지하며 주님 주시는 참된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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