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3:1~16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이 서로 전쟁 중인데, 다윗의 집은 점점 강해지고,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해 집니다. 다윗이 낳은 아들 여섯명을 소개합니다. 사울 집에 이스보셋과 아브넬 사이에 갈등이 있습니다. 사울 집의 아브넬과 다윗이 협상을 하고, 다윗은 미갈을 다시 자기 아내로 데려 오라고 요구합니다.

1절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전쟁이 오래매 다윗은 점점 강하여 지고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하여 가니라

시간이 오래 걸리고 긴가민가 하는 의심이 들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뜻은 반드시 하나님의 시간표를 따라 이루어 집니다.  다윗에게 기름을 붓고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의 뜻이 차근차근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사람의 뜻과 계획이 하나님의 뜻보다 앞서서 이루어지는 것 같아 보여도, 하나님은 그 모든 것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십니다.

Q. 내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신뢰하지 못하고 낙심하고 있는 일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뜻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믿음을 가지고 다시 힘을 내고, 기도하며 나갑시다.

5절 여섯째는 이드르암이라 다윗의 아내 에글라의 소생이니 이들은 다윗이 헤브론에서 낳은 자들이더라

다윗의 여섯번째 아내와 자녀입니다. 이것에 그치지 않고

13절 다윗이 이르되 좋다 내가 너와 언약을 맺거니와 내가 네게 한가지 일을 요구하노니 나를 보러 올때에 우선 사울의 딸 미갈을 데리고 오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하고

다윗은 이전에 정혼한 사울의 딸 미갈을 다시 데려오고자 합니다. 정략적으로 사울의 딸 미갈을 아내로 데리고 있으면 자기 정권에 도움이 되고 안정이 될거라 생각한 것입니다. 신명기 17:17절에서 하나님이 이스라엘 왕이 되는 자에게 절대로 아내를 많이 두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왕을 세우시지만 진정한 왕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왕이 되어야 하는데, 인간적인 방법으로 왕권을 유지할수 없습니다. 오히려 인간적인 방법은 다른 문제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다윗에게는 수많은 자녀들을 통해 고통과 아픔을 겪게 됩니다.

Q.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인간적인 방법을 추구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내가 돌이켜야 할 뜻이 있다면 과감히 돌이키고 순종하는 결단을 합시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모든 일을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시고, 하나님이 세우신 계획을 이루시는 분입니다. 내 삶과 역사를 주관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오늘도 답답하고, 악이 승리하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이 펼쳐지더라도 결국에는 하나님께서 뜻을 이루시는 분이시기에 낙심하지 않고, 기도하며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행여나 인간적인 방법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방법으로 성과를 내고 안정을 누리는 일에 마음이 뺏기지 않게 하옵소서. 오직 하나님만을 더욱 의지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나의 삶과 가정과 자녀를 하나님의 뜻에 맡겨 드립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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