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4:1~16

오늘 말씀은 바울이 주 안에서 갇혀 있다고 말하면서 권면합니다. 그만큼 간절함으로 권면하는 것이지요? 서로 하나가 되고 하나됨을 힘써 지키라고 권면합니다. 그리스도께서 각 사람의 분량에 따라 선물로써 직분을 주셨다고 합니다. 직분을 주신 목적을 말하는데,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세우기 위해 직분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12절-15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져야 하는 이유는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기 때문입니다. 부모의 입장에서는 자녀의 몸이 병들지 않고 키가 자라고 체중이 늘어서 건강한 성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건강하고 성숙한 교회가 되기 위해 목회자와 여러 직분자를 세우십니다. 건강하고 성숙한 교회가 되기 위해 가장 우선해야 할 것은 성도가 온전해 지는 것입니다. 온전해 진 후에 봉사의 일을 하게 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교회 일을 맡아서 하다가 번아웃이 되거나 시험에 들어서 자신도 힘들어 하고, 교회도 힘들어 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먼저 온전한 성도가 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어린아이에게 어른이 할수 있는 일을 맡긴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일을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오래 견디지 못합니다.

성도가 온전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예수님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서 온전한 사람이 된다고 말합니다. 맹목적인 믿음만 가져도 안되고, 지식으로만 예수님을 아는 것으로 안됩니다. 믿음과 지식이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예수님께서 무엇을 먹을까 염려하지 말라. 내가 너희를 돌보겠다고 말씀하시는데, 그 내용을 다 알고 있음에도 여전히 염려한다면 그 사람은 알고는 있지만 믿음과 하나 되지 못한 것입니다.

진정한 믿음은 내가 믿씁니다 라고 힘을 주어 말하면서 의지를 다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아는 지식에 근거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알고 그 지식에 내 마음이 신뢰를 하는 것입니다.

Q. 나는 예수님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는 사람입니까? 믿음과 지식 가운데 부족한 것이 무엇입니까?

온전한 사람이 되면 교회를 건강하게 세울  뿐 아니라 본인 스스로 유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온전한 사람은 요동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바다 위에 표류하는 배를 생각해 보십시오. 파도가 치는 대로 바람이 부는 대로 요동하는 배가 얼마나 위태롭습니까? 온전하지 못한 사람이 이와 같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이리 저리 흔들리고 요동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온전한 사람으로 자라가야 합니다. 우리가 온전한 사람이 되는 것이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건강하게 세우는 것입니다. 또 세상에서 흔들리지 않고 견고한 삶을 살수 있습니다.

온전한 사람이 되기 위해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도록 수고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온전하게 자라게 하십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머리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머리되신 예수님을 온전히 의지하며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살때에 우리를 온전한 자로 성숙하게 하실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주님의 교회에 몸된 지체로 불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가 건강하고 성숙하게 될때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진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게 해 주옵소서. 예수님께서 머리 되셔서 나에게 말씀하실때에 내가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믿음이 필요할 때 믿음을 주시고, 예수님을 알기를 더 소망하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믿음을 주십시오. 예수님을 알기 위해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따로 떼어서 사용하게 하옵소서. 이 세상을 살면서 파도 위에 요동하는 배와 같은 인생이 아니라 주 안에서 견고한 인생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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