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3:14~21

16절-18절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먼저는 속사람을 강건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육체가 강건할 때 제대로 살아갈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속사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속사람이 연약해서 삶을 버티지 못하고, 넘어지거나 포기합니다. 삶을 지탱하고 살아가게 만드는 힘은 속사람이 얼마나 강건하냐에 달려 있습니다. 두번째는 그리스도가 마음에 계시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모신 자들입니다. 예수님을 구원자요 내 삶의 주인으로 모신 자들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구주로 모시고 사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없는 상태로는 제대로 살아갈 수 없습니다. 세번째는 사랑 가운데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지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기를 기도합니다. 사랑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사랑이 있으면 모든 문제가 해결됩니다. 특별히 관계의 문제에 있어서 사랑이 있으면 우리 삶에 대부분의 문제가 해결됩니다. 부부 사이에, 부모 자녀간에,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랑하게 되면 그리스도의 사랑을 더 깊이 깨닫게 됩니다.

다시 한번 정리하면 속사람이 강건해지고, 그리스도가 내 마음에 항상 계시고, 서로 사랑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 기도가 어떻게 이루어집니까? 성령으로 말미암아 속사람이 강건해 집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도가 마음에 항상 계시게 됩니다. 사랑하는 것도 믿음으로 말미암는 것입니다.

에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 주셨습니다. 성령님이 우리 가운데 계십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도우시는 분입니다. 여러분은 얼마나 성령님의 존재를 의식하며 성령님과 교제합니까? 성령님께 도와 달라고 기도하십시다. 내 속사람을 강건하게 해 달라고, 믿음을 주셔서 그리스도를 구주로 마음에 늘 계시게 해 달라고, 지체를 사랑하게 해 달라고. 우리가 진심으로 의지하며 기도할때 성령께서 우리 속에서 역사하실 것입니다.

저의 삶도 그때 그때 마다 성령님께 간절하게 아뢸때 성령님께서 저를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저의 결심과 노력으로 된 것이 아닙니다.

19절-20절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바울이 에베소 교인들을 위해 기도하면서 가지고 있는 비전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심으로 충만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충만하심을 주십니다. 우리가 기도하고 생각하는 것보다 넘치도록 응답하십니다. 우리가 빈약하고 부족하고 아쉬움이 있다면 충만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붙잡으십시다. 바울의 기도가 오늘 나의 기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간절히 간구합니다. 나의 속사람을 강건케 해 주십시오. 내 마음에 그리스도가 주님으로 늘 모시는 자가 되게 해 주십시오. 내 옆에 지체를 사랑하게 해 주십시오. 내 속에 사랑이 뿌리 내리게 하시고 터가 굳어지게 해 주십시오. 성령님! 도와 주십시오. 그래서 하나님의 충만하심으로 내 삶이 충만하게 되기를 원합니다.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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