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3:1~13
7절 이 복음을 위하여 그의 능력이 역사하시는 대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꾼이 되었노라
바울은 자신이 하나님의 일꾼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바울은 지금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유대교의 젊은 지도자로서 혈기가 왕성하였고,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으러 다닐 정도로 예수님에 적대적인 사람이었던 그가 하나님의 일꾼이 되고, 자신이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바울은 지금 자신이 처한 상황을 후회하거나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진리 되신 예수님을 만났고, 인생의 참된 목적과 의미를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위한 하나님의 일꾼이 되었다는 고백이 바울에게만 해당하는 고백이 아니라, 예수 믿고 구원받은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일꾼이 된 것입니다.
일꾼은 헬라어로 디아코노스라는 단어인데, 시중드는 종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종이라는 뜻이지요.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는 종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복음의 일꾼이 되었는데, 그의 능력이 역사하시는 대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서 되었다고 말합니다. 자신의 학벌과 재능을 가지고 일꾼이 되고, 복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 역사하시는 대로 일꾼된 사명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은혜의 선물을 따라서 일꾼된 사명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복음의 일꾼으로 삼으셨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종으로서 일꾼이 되게 하신 것을 감사합시다.
복음을 전하는 일은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 해야 할 우리의 사명입니다. 이 일은 내 말의 능력이나 내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 역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 할수 있습니다.
Q. 내가 오늘 하나님의 일꾼으로 복음을 전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오늘 만나는 사람에게 복음을 전할수 있도록 상황을 허락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하나님의 일꾼으로 삼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복음을 위한 일꾼으로 사는 영광스런 직분을 받았사오니 최선을 다해 감당하게 하옵소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 내 말과 내 능력으로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능력으로 은혜가 부어져야 됩니다. 오늘 복음을 전하는 일에 하나님의 능력을 부어 주옵소서. 은혜를 충만하게 허락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