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9:1~10

(요약)

성소와 지성소, 그 안에 있는 기물들과 제사장과 대제사장의 역할을 말씀합니다. 성소에 들어가는 길이 나타나지 아니하여서 예물과 제사는 섬기는 자를 양심상 온전하게 할수 없습니다.

(묵상)

6절-7절 이 모든 것을 이같이 예비하였으니 제사장들이 항상 첫 장막에 들어가 섬기는 예식을 행하고 오직 둘째 장막은 대제사장이 홀로 일 년에 한 번 들어가되 자기와 백성의 허물을 위하여 드리는 피 없이는 아니하나니

구약의 제사는 제사장들이 백성을 대신하여 성소에 들어가서 하나님을 섬깁니다. 백성이 직접 들어갈 수가 없는데다가 그것도 성소까지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온전히 나갈 수 없는 것입니다. 지성소는 일년에 한번 대제사장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지성소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곳인데, 1년에 한번 밖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것도 대제사장 자신과 백성들의 허물을 피로 씻고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역시 굉장히 제한적이고 불완전한 것입니다. 이 모든 제사가 하나님이 예비하셨다고 합니다. 불완전하지만 하나님이 예비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완전하게 인도하실 것이라는 예표로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나가는 길은 하나님만이 준비하십니다. 세상에 어떤 누구도, 어떤 다른 방법으로도 하나님께 나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신 것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구원하신 것도 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것입니다. 나의 선택이나 우연의 결과가 아닙니다.

Q. 나를 택하시고, 나를 구원하신 것도 태초부터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것이라는 말씀에 어떤 느낌이 듭니까?

       오늘 하루도 하나님이 예비하신 은혜가 있음을 믿습니까?

8절-9절 성령이 이로써 보이신 것은 첫 장막이 서 있을 동안에는 성소에 들어가는 길이 아직 나타나지 아니한 것이라 이 장막은 현재까지의 비유니 이에 따라 드리는 예물과 제사는 섬기는 자를 그 양심상 온전하게 할 수 없나니

구약의 성소에 대하여 성령께서 보여주시는 것은 길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온전하게 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율법과 제사를 볼 때 온전하지 못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온전한 제사를 기대하게 됩니다. 성령께서 이것을 깨닫게 해 주십니다. 성령은 율법의 참된 의미를 깨닫게 해 주십니다. 우리가 말씀을 읽을 수는 있지만 깨닫게 하시는 분은 성령이십니다.  말씀이 살아서 역사하려면 성령님께서 깨닫게 해 주셔야 합니다. 우리는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우리는 더 온전함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Q. 나는 말씀을 읽고 묵상할 때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합니까?

(한 줄 묵상)

율법이나 행위로는 우리가 하나님께로 나갈 수 없습니다. 성령께서 보여 주실 때 우리는 이 사실을 깨닫게 되고, 더 온전하게 되기를 소망하게 됩니다. 따라서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성소와 지성소를 통해 , 제사장을 통해서는 온전히 하나님께 나갈 수 없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 나갈 수 있게 해 주셔서 마음껏 하나님의 임재를 누리게 해 주셨습니다. 오늘도 내가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임재 속에서 하루를 보내게 하옵소서. 성령님께서 말씀을 깨닫게 해 주시고, 더 온전하게 살아가도록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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